관련 행동방안 발표

상해가 상해국제금융중심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과 상해시정부가 18일 ‘상해국제금융중심 건설 지원에 관한 행동방안’(이하 방안)을 발표하고 금융기관 집결 추진, 제도형 개방 확대, 관리감독 수준 강화, 정책 지원 등 분야에서 구체적인 조치를 제시했다.

방안은 상업은행 본점이 전문기관 설립, 상해 소재 기관에 대한 권한 부여 등 방식을 통해 상해국제금융중심 건설 지원을 강화하고 외자 금융기관이 상해국제금융중심 건설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뒤받침할 것을 제시했다. 중점 대외개방 프로젝트가 우선적으로 상해에서 실시되도록 추진하고 더 많은 국제 금융기구, 금융업계 협회, 새로운 다자 금융기관 등이 상해에 자리잡도록 지원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제도적 개방 확대 부문에서 방안은 국제 고표준 경제무역 규칙을 기준으로 금융제도형 개방을 견지하고 상해 자유무역시험구에서 국제 우수사례를 기반으로 한 다국 신디케이티드론(둘 이상의 은행이 해외 기업체에 공동으로 자금을 대출하는 일) 등 비주민대출 업무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상해 금융기관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 능력 향상도 추진된다. 실물경제에 대한 서비스, 대외개방 등 주요분야에 중점을 둔 시범사업 지원, 금융혁신 시범사업에 대한 직무 면책 구도 모색, 상해시 금융리스크 방지 업무 구도 구축 등의 조치가 제시되였다.

정책지원 조치로는 상해국제금융중심 건설의 법적 보장 강화, 상해금융감독관리총국의 상해금융소비자보호중심 설립 지원, 금융 관리감독 과학기술 수준 제고, 신형 자산관리 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 내용이 포함되였다.

　　경제참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