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출입 규모 사상 최고치
올 들어 첫 5개월 상해의 대외무역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상해세관에 따르면 첫 5개월 상해 민영기업의 수출입은 20% 이상 증가했다. 그중 5월 수출입 규모는 동기 대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해 대외무역 발전의 ‘새로운 엔진’으로 부상했다.
첫 5개월 상해시의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은 1조 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5월 수출입 규모는 3771억 5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해 4개월 련속 플라스 성장을 기록했다. 그중 수출은 1583억 8000만원, 수입은 2187억 7000만원으로 각기 3.5%, 5.3% 늘었다.
상해시 대외무역 발전의 ‘새로운 엔진’으로 떠오른 민영기업의 첫 5개월 수출입 규모는 67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22.2% 확대되였다. 이는 상해 전체 대외무역 증가률보다 20.4%포인트 높은 수치로 같은 기간 상해 전체 수출입 총액의 37.7%를 차지했다.
5월 민영기업의 수출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3% 늘어난 1477억 1000만원으로 월간 최고 기록을 갱신하며 상해시 수출입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수출 시장별로 보면 1월—5월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에 대한 수출입 규모는 7346억 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동유럽 및 아프리카에 대한 수출입도 지난해 대비 20%가 넘는 증가률을 기록했다.
기계∙전기 제품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해 전체의 60%를 상회했다. 그중 집적회로(IC), 노트북 수출 증가률은 각기 4.5%, 1.6%였다. 로동집약형 제품 수출은 8.2% 늘었으며 섬유·의류, 플라스틱 제품 등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올 1월—5월 상해시의 육류, 건조·신선 과일, 유제품 등 생필품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8.9%, 2.4%, 24.3% 증가했다.
한편 산업분야에서는 신질 생산력이 일부 원자재 및 장비 수입 증가를 견인했다. 같은 기간 상해시의 고무, 항공기 부품, 음향·영상 장비류, 산업용 로보트의 수입은 각기 59.6%, 29.9%, 18.2%, 23.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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