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공청단연변주위의 주최로 진행된 ‘청춘경제’ 주제 선전활동의 3대 선정 결과가 공식 발표되였다. 약 두달간의 접수, 심사, 네티즌 투표 및 전문가 평가를 거쳐 20개의 ‘청춘 보물가게’, 20개의 ‘청춘 트렌디 제품’, 20명의 ‘청춘 창업 선봉’이 최종 선정되였다.
이번 선정에서 두각을 나타낸 ‘청춘 보물가게’는 젊은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독특한 매력과 활력으로 주목받았다. 연변대학 문화창의공간, 연길장인작업실, 룡정 ‘바테그림’ 커피숍, 연길 소울향수공방 등 창의적인 공간으로 젊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은 가게들이 이름을 올렸다.
‘청춘 트렌디 제품’ 부문에서는 연변의 문화와 특색을 담은 혁신적인 제품들이 각광받았다. 옥수수껍질 액세서리, 연변관광 문화창의 아이스크림, 인삼커피, DIY 사과배 향수 등 젊은층의 취향과 수요를 반영한 제품들이 선정되였으며 이 제품들은 연변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표현했다.
‘청춘 창업 선봉’ 부문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끄는 젊은 리더들이 선정되였다. 연길 ‘파도커피’ 창시인 장승, ‘백프로’ 꼬치 브랜드 창시인이자 총경리 리병천, 연변한애케익식품유한회사 총경리 손개옥, 안도현 신합향 항원민들레생산전문합작사 리사장 왕곤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선정활동은 연변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우수한 청년 창업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였다. 선정된 개인 및 기업들은 향후 연변청년창업원 입주, 정책 해석, 창업 양성 등 종합적인 창업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청년 트렁크 야시장, 전시판매회 등 주내외 각종 활동 참여 기회도 주어져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최근 몇년간 연변의 젊은이들은 창의력으로 무장하고 열정을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카페, 민족문화를 담은 문화창의 제품, 소셜미디어를 통해 연변음식을 전국에 알리는 청년 사업가들, 이들의 도전은 연변 ‘청춘경제’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고 있다.” 공청단연변주위 관련 책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젊은 창업가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청춘의 열정과 창의력이 연변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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