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신제품∙신기술∙신응용을 잇달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배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첫 5개월 규모이상 중소기업의 매출액은 32조 6000억원으로 전체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59.6%를 차지했다.
해당 기간 규모이상 중소기업의 총수입은 1조 4000억원으로 전체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50.9%를 차지했다. 그중 철도, 선박, 항공우주 장비, 컴퓨터 및 통신전자 장비, 전기기계 등 분야에서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 6월은 ‘2025년 중소기업 서비스의 달’로 중앙부처부터 지방정부에 이르기까지 시장개척, 자금조달 지원, 디지털 전환 등 여러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정책적 호재에 힘입어 다수의 중소기업이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가속화하며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국가급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강소기업’인 월강테크회사는 ‘제20회 중국국제중소기업박람회’(이하 중소기업 박람회)에서 하중 30킬로그람에 달하는 협업 로보트를 발표했다.
월강테크 시장총감 사개선은 “고속·고하중 씨나리오에서 기존 협업 로보트의 성능 한계를 돌파함으로써 첨단 제조업에 더 나은 선택지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월강테크회사는 전세계 80여개 국가(지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루적 출하량은 8만대를 넘어섰다.
중소기업 박람회의 성·자치구·시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전시구역에서는 40여개 언어를 지원하는 동시통역 인공지능 안경, 자페증 보조진단이 가능한 비침습적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장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는 중국기업의 발전 활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우리 나라는 향후 중소기업의 고급화∙디지털화∙록색화∙글로벌화 발전을 지원해 기업의 혁신능력과 핵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많은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며 글로벌 산업·공급사슬에 빠르게 융합되고 있다.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시장확대를 일층 더 지원하기 위해 중국 중소기업 서비스망은 중소기업 박람회 기간 ‘해외진출 서비스’부문을 신설했다. 해당 부문에서는 전세계 150여개 나라와 39개 유엔 국제기구에서 발표한 잠재력 높은 주문과 혁신협력 프로젝트를 실시간으로 집계했다. 관련 분야는 신에너지, 스마트 장비, 록색소비 등 30여개로 년간 잠재시장 규모가 200억딸라에 달한다.
중국중소기업발전촉진쎈터 국제협력처 처장 반영훈은 “기업수요를 바탕으로 정책, 법률, 관세, 리스크, 금융 및 해외진출 제품가격 예측 등 서비스를 일원화한 ‘해외진출 서비스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해 글로벌 수준의 국제화 서비스 생태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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