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 하반기 통화정책 방향 제시
정책 강도 및 속도 조절·충분한 류동성 시사

2025-07-08 09:04:11

중국인민은행이 최근 2025년도 2.4분기 정례회의를 열고 하반기 통화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회의는 내수부족, 저물가 기조, 무역장벽 증가 등 대내외 상황을 진단하며 통화정책 조절 강도를 높이고 실행의 선제성·정확성·능률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내외 경제금융 상황과 시장의 운영상황을 고려한 정책시행 강도 및 속도조절, 충분한 류동성 유지를 통한 사회융자 규모 및 통화 공급량 확대를 시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나 지급준비률 인하 등이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동방금성 수석 경제학자 왕청은 “중국인민은행이 이미 지난 5월 금리∙지준률 인하 조치를 단행했고 지금은 정책 ‘관찰기’에 들어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상반기 경기가 상대적으로 견조했다는 점을 밝히면서 단기간내에 금리와 지준률을 추가로 인하해야 할 긴박함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환률 정책과 관련해 회의는 이전까지 강조되던 ‘3대 원칙’ 즉 시장의 경기순응성 행위, 시장질서 교란 행위, 과도한 환률 조정 리스크 등을 방지하는 원칙을 더 이상 강조하지 않았다. 대신 ‘외환시장 탄력성 강화’, ‘시장전망 안정’, ‘과도한 환률 조정 리스크 방지’ 등을 강조하며 인민페 환률이 합리적이고 균형 있는 수준에서 기본적으로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2.4분기 들어 딸라지수 대폭 하락, 인민페 강세가 나타나 단기적으로 인민페 환률이 안정 속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정부의 후속 정책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 또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중∙미 경제무역 협상의 우여곡절을 감안할 때 외부환경 변화가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하반기에도 계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여기에 저물가가 더해지면 실물경제의 융자비용을 낮추고 국내 대출수요를 자극해 외부 충격에 대응하고 소비와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하반기 중국인민은행에서 금리와 지준률 인하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화사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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