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시 7월 7일발 신화통신 기자 윤가] 사나소식: 7일, 예멘 후티무장이 이스라엘군의 예멘 항구와 발전소에 대한 습격에 대응하기 위해 당일 미사일과 무인기로 이스라엘의 중요한 목표물을 타격하는 합동군사작전을 개시했다고 선포했다.

당일 후티무장 대변인 예헤아 사레아는 해당 조직이 통제하는 마시라TV에서 성명을 발표하여 해당 조직의 로케트 부대와 무인기 부대가 합동군사작전을 실시했는데 총 11발(대)의 미사일과 무인기를 동원하여 이스라엘의 벤구리온국제공항, 엘라트항, 아슈두드항 및 아슈크론의 발전소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사레아는 이번 작전이 “이스라엘의 대 예멘 침략과 습격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7일 새벽 후티무장은 이스라엘의 전투기가 후티무장이 통제하는 예멘 서부 홍해연안 지역의 여러 항구와 관건적 에너지시설을 목표로 새로운 한차례의 공습을 발동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국방장관 요아브 갈란트는 이번 공격은 “후티 테로 정권에 대한 강력한 대응”이라고 실증했으며 공습의 목표물에는 상술한 항구에 위치한 후티무장의 무기 운송 시설과 군사 작전에 사용되는 핵심 기반시설 및 ‘은하지도자’호 화물선이 포함되였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측은 이 화물선이 2023년 11월 홍해에서 후티무장에 랍치되였으며 그 후 해상 감시 및 작전 지휘 플랫폼에 사용되였다고 주장했다.

2023년 10월 이후 후티무장은 홍해와 아덴만에서 이스라엘 소속이거나 이스라엘로 향하는 상선을 공격하여 가자지구의 팔레스티나인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또한 미사일과 무인기로 여러차례 이스라엘내 목표물을 습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