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출시, 제품 품질 향상

우리 나라 대외무역기업이 올 상반기 복잡하고 엄중한 외부 정세 속에서도 강한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 끊임없는 신제품 출시와 제품 경쟁력 향상으로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세관총서에 따르면 올 들어 첫 5개월 우리 나라의 상품무역 수출입총액은 17조 9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우리 나라의 일부 전통산업은 부대설비 완비, 빠른 전환 및 업그레이드, 유연한 경영 등 우세를 바탕으로 신제품, 트렌드 제품, 히트상품을 꾸준히 출시해 경쟁력을 새롭게 쌓아가고 있다.

세관총서 대변인 려대량은 “우리 나라 대외무역이 강한 회복력을 보여준 것은 최근 수년간 우리 나라가 적극적으로 시장 다각화를 구축하고 각측과의 산업 및 공급 사슬 협력을 심화한 데 있다.”고 설명했다.

수출품 구조를 살펴보면 우리 나라의 신질 생산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려대량은 “올 들어 우리 나라 제조업의 중추인 장비 제조업 발전추세가 량호해 대외무역의 안정적인 성장에 강력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면서 “첫 5개월 기준 장비 제조업 제품의 수출 증가 기여률은 73%이며 특히 5월 기여률은 76.9%에 달했다.”고 부언했다.

상무부 대변인 허아동은 “보세 유지∙보수 등 대외무역의 신업종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있다.”면서 “상무부가 관련 부서와 함께 제1차 자유무역시험구 보세 유지∙보수 제품 목록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조건에 부합하는 지역은 항공기, 선박 등 고부가가치 제품 보세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할 수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해 첫 5개월 우리 나라에서 시행된 보세 유지∙보수 프로젝트는 루적으로 280개를 상회했다.

중국국제경제교류쎈터 경제연구부 부부장 류향동은 우리 나라의 대외무역 산업구조가 기존의 ‘규모확장’에서 ‘기술+브랜드’ 주도로 전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특히 장비 제조업의 부상은 우리 나라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품 고급화 전환을 가속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류향동 부부장은 이어 올 하반기에도 대외무역이 정부의 꾸준한 지원정책 배경하에 여전히 안정적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우리 나라가 자랑하는 전기차, 선박, 산업용 로보트 등 장비 제조업이 여전히 강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여기에 다국 전자상거래, 해외창고 등 신업종과 신모델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디지털무역, 록색무역, 서비스무역의 빠른 발전 역시 대외무역이 안정적인 발전세를 유지하는 데 강력한 지원을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