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진작에 힘 보태
북경시가 글로벌 소비시장에서 경쟁력과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북경시 개혁 심화∙소비 진작 특별행동 방안’(이하 행동방안)을 발표했다.
행동방안은 2030년까지 총소비액을 년평균 약 5%씩 성장시키고 1000억원대의 문화∙상업∙관광∙스포츠 융합소비 랜드마크를 2~3개 신규 건설해 북경을 국제 소비중심 도시로 키워나가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우선 행동방안은 자동차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9인승 이하 차량 기준 개선안을 내놓았는데 이 또한 가정용 차량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서이다. 자동차 개조, 리스, 경주, 캠핑 등 애프터마켓 소비를 확대해 자동차 기반 레저∙엔터테인먼트 소비를 충족시키는 한편 경진기 지역에서 신에너지차 대회를 개최해 관련 소비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또한 행동방안에서는 지하철역이나 회사 밀집지역에 우선적으로 주택용지를 공급하고 주택공적금을 활용한 주택 구매 및 대출신청 지원을 주문했다.
한편 실버경제 활성화도 행동방안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양로기관, 가사 서비스 업체 등 료양 돌봄 서비스 제공, 재활 보조기구 보급 확대, 고령자 맞춤형 주택개조 모델하우스 조성, 방문 목욕, 병원 동행 등 신업종의 제도화 발전 추진, 실버관광상품 개발 등이 대표적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화사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