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시 상반기 호시무역착지가공상품 가치는 1억원을 돌파했고 동기 대비 66.5% 증가되였다.

전국 첫번째 수입상품 착지가공 시점도시 가운데의 하나인 훈춘시는 수산물가공과 량식가공을 아우르는 특색산업구도를 구축함으로써 정책혜택을 발전우세로 전환시키는 데 속도를 더했다.

훈춘로희해산물발전유한회사 생산작업장에서 로동자들이 정밀 가공된 대구제품의 무게를 재고 포장하고 있었다. 호시무역착지가공 방식을 통해 수입된 로씨야대구는 엄격한 품질관리와 가공 절차를 거쳐 맛있고 편리한 반찬이 되여 국내 소비자의 식탁에 올려진다.

“호시무역착지가공정책을 빌어 우리가 로씨야에서 대구 등 원재료를 수입하는 비용은 뚜렷이 감소되고 우리의 시장경쟁력은 지속적으로 제고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우리는 착지가공정책을 통해 3200여만원에 달하는 원재료를 수입했는데 이는 동기 대비 9배 이상 증가된 수준이다.” 훈춘로희해산물발전유한회사 부총경리 소언승이 말했다.

기업의 활발한 발전은 훈춘세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호시무역 ‘하나의 체계, 두개의 플랫폼’ 스마트감독관리모식 덕분이다. 이 모식은 호시무역업무의 수입신고, 입국검사, 착지가공, 세금납부 등 정보에 대한 관리와 통제를 실시하여 변민 호시무역상품의 출처추적, 합법적 류통, 위험통제, 책임추궁을 보장하는 동시에 변민들이 호시무역에 참여하려는 열정을 자극했다. 이로 직접 수익받은 변민은 1.1만명을 돌파하여 변민 호시무역이 단순한 ‘통로경제’에서 ‘실물경제’로 전환, 승격되도록 추동했다.

훈춘세관 부관장 두건민은 “기업이 수입한 호시무역착지가공 원재료는 한도내 세금우대정책을 누릴 수 있어 원재료 구입비용을 낮출 수 있다. 세관은 또한 ‘위탁신고’ 등 일련의 편리한 통관조치를 실시하여 기업의 통관시간과 경영비용을 최대한 줄여줬다.”고 소개했다.

　　상항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