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여름철 인기 관광지로 부상
문화·스포츠·관광이 어우러진 하계 영업 가동

2025-07-22 08:45:38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시원한 날씨의 길림성이 여름철 인기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스키 리조트가 문화·스포츠·관광이 어우러진 하계 영업에 나서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길림시의 여름 평균기온은 섭씨 령상 22도 좌우로 여름 야외 스포츠를 즐기기에 리상적이다.

그중 길림시 송화호리조트는 산길달리기, 광장 무형문화유산 공연 등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송화호리조트 총지배인 조란국은 “문화·스포츠·관광의 융합은 리조트 사계절 운영의 중요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리조트의 가장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산길달리기 대회를 꼽았다.

광동성 출신의 산길달리기 애호가이자 스포츠 이벤트 기획자인 량준서는 “산길달리기는 일반적으로 험한 비포장 길에서 진행되여 스릴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 나라 전역에서 광범위하게 활동하는 그는 이번에 송화호 스키 리조트의 여름 산길달리기 대회 기획을 맡았다. 그는 스키 리조트가 좋은 숙박시설 및 식음료 옵션과 함께 다양한 여름 행사로 젊은 세대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이한 송화호 산길달리기 대회는 오는 8월말 개최되며 최대 5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에 앞서 훈련캠프, 시범 달리기시합 등 준비운동 행사도 준비되여있다.

스포츠 이벤트에 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관련 소비재도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송화호 리조트에서는 스키, 케블카, 패러글라이딩을 소재로 디자인한 아이스크림이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 리조트의 황종열 마케팅 디렉터는 “하계운영이 시작된 이후 이 같은 문화 콘텐츠 아이스크림이 8000개 이상 판매되였다.”고 소개했다.

스포츠를 테마로 한 아이스크림은 이곳 뿐만 아니라 중국 전역에서 널리 류행하고 있다. 일전 하문시에서 열린 ‘2025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마스코트가 새겨진 간장맛 아이스크림부터 청도롱구팀과 현지 기업이 공동 출시한 롱구 테마 아이스크림까지 다양하다.

한편 여름을 맞아 실내 스키장도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북산 사계절 크로스컨트리(越野赛) 스키장도 그중 하나에 속한다. 이곳은 내부 온도가 령하 6도가량으로 유지되며 스노모빌, 사격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아시아 최초의 크로스컨트리 전문 훈련쎈터인 이곳은 이제 겨울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여름 휴가지로 각광받고 있다. 북산 사계절 크로스컨트리 스키장 홍보부 부장 우묘는 “올 들어 지금까지 루계로 근 8만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이곳을 찾았다.”고 말하면서 “이는 2024년보다 몇배 늘어난 규모”라고 부언했다.

  신화사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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