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만 7월 27일발 신화통신 기자 하혁평] 27일 요르단은 팔레스티나 가자지구의 여러 지역에 세차례에 걸쳐 인도주의 원조물자를 공중 투하했으며 가자지구에 식량지원물자를 실은 차량대오를 파견했다. 이스라엘이 요르단의 가지지구에 대한 인도주의 물자 공중투하를 허용한 것은 최근 몇달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요르단 무장부대는 성명을 발표하여 당일 공중투하는 요르단 하셰미트자선기구와 협력하여 완성했으며 여러대의 C-130 비행기가 수행했다. 공중투하 물자에는 25톤의 식량원조와 인도주의 물자가 포함됐으며 그중 한차례 공중투하는 아랍추장국련방 공군과 련합하여 완성했다.
당일 요르단 하셰미트자선기구도 성명을 발표하여 해당 조직이 요르단 무장부대, 유엔 세계식량계획처, 자선기구 ‘월드 센트럴 키친’과 협력하여 식량물자를 실은 60대의 트럭대오를 가자지구에 파견하여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긴급원조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올해 3월초부터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대규모 군사행동을 재개했고 장장 2개월 반 동안 전면적인 봉쇄를 실시하면서 식량, 약품, 연료와 기타 필수물자 공급을 차단했다. 25일 《이스라엘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앞으로 며칠내에 이스라엘은 요르단과 아랍추장국련방이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 물자 공중투하를 재개하는 것을 허용할 예정이다.
최근 몇주일간 가자지구 인도주의 위기는 급격히 악화되였으며 많은 국가와 국제원조단체들은 이스라엘의 봉쇄가 ‘인도주의 재난’을 초래했다고 비난했다. 26일 가자 보건부문은 성명을 발표하여 지난 24시간내에 기아 혹은 영양실조로 인해 5명이 추가로 숨졌다고 밝혔다.
2023년 10월 새로운 한차례 팔-이 충돌이 폭발한 이후 요르단은 가자지구에 도합 127차례 공중 투하했고 다른 국가와 협력하여 267차례 공중 투하했으며 181개의 차량대오를 파견하는 등 지속적으로 가자지구에 원조물자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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