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시 7월 28일발 신화통신 기자 윤가] 사나 소식: 27일, 예멘 후티무장은 가자지구의 정세가 격화된 데 대한 대응조치로 “이스라엘 항구와 거래하는 모든 회사의 소속 선박들을 국적이나 위치에 관계없이” 공격의 표적으로 삼으며 해상에서의 공격 범위를 확대한다고 선포했다.

후티무장 대변인 예헤아 사레아는 해당 조직이 통제하는 마시라 TV에서 연설을 발표하여 팔레스티나 점령지 특히 가자지구가 지속적으로 ‘인종 멸종 전쟁’과 봉쇄에 직면해있는 점을 감안하여 후티무장은 ‘이스라엘에 대한 해상봉쇄의 네번째단계’에 진입해 공격 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각국 기업들이 즉각 이스라엘 항구와의 모든 업무 거래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으며 “그렇지 않으면 공격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레아는 후티측의 행동이 “인도주의적 립장에 기반한 것으로서 팔레스티나인민에 대한 지원”이라고 강조했으며 “(이스라엘측이)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과 봉쇄를 중지하면　(후티무장의) 모든 군사행동은 즉각 중단될 것”이라고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