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촉구
[아디스아바바 7월 28일발 신화통신 기자 류방강] 28일, 유엔 사무총장 구테레스가 제2차 유엔 식량시스템 정상회의에서 화상축사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기아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으며 기아는 불안정한 정세를 더한층 격화시키고 있다. 기아를 전쟁의 무기로 전락시켜서는 절대 안된다.”고 지적했다.
제2차 유엔 식량시스템 정상회의가 27일─29일까지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개최된다. 전세계 여러 나라의 지도자, 유엔 관련 기구의 책임자 및 민간사회 대표들은 글로벌 식량시스템이 직면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어떻게 집단행동을 취할 것인가를 론의했다.
구테레스는 축사에서 “국제사회는 공정하고 포용적이며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식량시스템을 구축하는 면에서 진전이 더디다. 전세계적으로 기아상태가 급증하고 있으며 무역충돌로 인해 식품가격이 지나치게 인상되였다.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건강한 식단을 감당하지 못하는 반면 전세계 식량의 3분의 1이 랑비되거나 손실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테레스는 “충돌이 기아상황을 악화시켰다. 가자지구에서 수단 그리고 더 넓은 지역에 이르기까지 충돌은 끊임없이 기아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그리고 기아는 불안정한 정세를 더욱 격화시켜 평화를 파괴하고 있다. 우리는 절대 기아를 전쟁의 무기로 전락되게 해서는 안된다.”고 가일층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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