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7월 31일발 신화통신] 유엔 상주 중국 부대표 경상이 7월 31일 안보리에서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한 문제를 심의할 때 중국에 대한 미국 대표의 비난을 반박했다.
경상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미국 대표가 연설에서 또다시 허위를 퍼뜨리고 중국을 비방, 먹칠한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중국은 우크라이나위기의 창조자도 당사측도 아니다. 중국은 종래로 어느 한 충돌측에 치명적인 무기를 제공한 적이 없다. 중국측은 시종 무인기를 포함한 군민 량용 물품의 수출을 엄격히 관리 통제해왔다. 안보리는 충돌 당사측에 아무런 제재도 실시하지 않았다. 중국은 로씨야, 우크라이나와 정상적인 무역왕래를 유지했는바 국제법을 위반한 적도, 국제의무를 위배한 적도 없다. 중국측의 정당한 합법적 권익이 침범되여서는 안된다. 실제로 오늘까지도 미국은 여전히 로씨야와의 무역왕래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은 스스로가 하고 있는 일을 왜 다른 나라는 못하게 하는 것인가?
경상은 “현재 우크라이나위기는 관건적인 시기에 처했는바 정치적 해결의 전망과 희망에 직면해있다. 미국은 한편으로는 하루빨리 충돌을 결속 짓는 데 있어 중국이 역할을 발휘하기를 바라면서 다른 한편으로 끊임없이 중국을 비방하고 압박해서는 안된다. 중국측은 미국측이 무료한 비난놀이를 멈추고 ‘책임’전가를 멈추며 휴전과 전쟁종식, 평화와 대화 촉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기를 다시한번 촉구한다. 우크라이나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분렬과 대항이 아닌 단결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한 문제에 있어 경상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최근 로씨야와 우크라이나 쌍방은 여러차례 직접협상을 가졌고 전쟁포로 교환 등 인도주의 문제에서 많은 공감대와 적극적인 진전을 이뤘다. 이와 동시에 위기는 계속되고 있으며 충돌은 멈출 기미가 없다. 많은 무기와 탄약은 여전히 전장에로 흘러들어 새로운 인원사상, 기반시설의 파손을 초래하고 있다. 우려스러운 점은 전장에로 흘러드는 무기의 품종과 범위가 부단히 확대되고 있고 그 치명성과 살상성이 부단히 강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무분별하게 전장에 무기를 류입시키는 것은 그저 충돌을 심화시키고 전쟁을 연장시키며 확산위험을 가져올 뿐이며 충돌 쌍방 지어 더욱 광범한 지역의 인민들에게 더욱 많은 죽음과 부상, 고난을 안겨줄 뿐이다. 현재 충돌 쌍방이 함께 노력하여 전쟁정세를 하루빨리 완화하는 것이 급선무인바 쌍방은 평화협상의 추세를 유지하고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축적하여 최종적으로 전면적이고 항구적이며 구속력 있는 평화협의를 이뤄야 한다.
경상은 “로씨야와 우크라이나 충돌이 폭발한 첫날부터 중국측은 평화적 수단으로 분쟁을 해결할 것을 적극 제창했으며 충돌 당사측이 되도록 빨리 휴전하여 전쟁을 종식하고 협상을 시작하여 평화를 회복할 것을 호소해왔다.”면서 “중국측은 계속하여 국제사회와 함께 하루빨리 위기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하기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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