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너지기구 보고서 발표
[모스크바 10월 28일발 신화통신 기자 장계업] 국제에너지기구가 일전 보고서를 발표하여 “2025년 전 세 분기 동안, 로씨야의 대 유럽 천연가스 수출량이 크게 감소했으며 액화천연가스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고 파이프라인 천연가스 수출량은 45% 감소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 세 분기 동안 제재의 영향으로 로씨야의 액화천연가스 수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하여 약 35억립방메터가 감소했다. 그중 로씨야의 대 유럽 액화천연가스 수출량은 10% 감소하여 약 18억립방메터가 감소했다. 한편 로씨야와 우크라이나 의 충돌 영향으로 로씨야의 유럽 파이프라인 천연가스 수출량이 전년 대비 45% 감소하여 약 100억립방메터 감소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 세 분기 동안 미국의 대 유럽 액화천연가스 수출량이 60% 급증했다. 유럽 액화천연가스 총수입량에서 미국산이 60%를 차지해 로씨야를 제치고 유럽 최대 액화천연가스 공급국의 위치를 유지했다.
보고서는 올해 전 년도 유럽의 액화천연가스 수입량이 2024년에 비해 약 20%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수요 증가와 파이프라인 천연가스 수입 감소 등의 요인으로 인해 유럽의 액화천연가스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유럽련맹 회원국들은 제19차 대 로씨야 제재 조치에 합의를 달성해 처음으로 로씨야 액화천연가스의 유럽시장 진입을 금지할 예정이다.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