량자칩은 환경보존에 대한 요구가 아주 높다. 어떻게 하면 이 까다로운 량자칩을 오래동안 ‘신선하게’ 보존할 것인가? 15일 안휘성 량자계산공정연구중심에서 알아본 데 의하면 우리 나라 첫 보존 가능한 량자칩 고진공 저장함이 성공적으로 연구 제작되여 이미 국내 첫 량자칩 생산라인 사용에 투입됐다. 과학자들은 이를 형상화해 ‘량자칩 랭장고’라고 부른다.

량자칩 속의 초전도체재료는 환경에 대한 민감도가 비교적 높아 공기중의 산소, 물분자와 쉽게 화학반응을 일으킨다. 마치 음식물이 공기중에서 산화돼 부패하는 것과 같다. 량자칩을 잘 보관하지 못하면 ‘신선도’가 떨어져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본원 량자팀은 고진공 저장 기술을 채용해 자주적으로 이 량자칩 고진공 저장함을 연구 개발했다. 이 고진공 저장함은 량자칩에 고진공의 보존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량자칩 랭장고’와 같은 역할을 한다. 연구일군들은 저장함의 실내 압력당도를 조절하는 것으로 량자칩의 ‘신선도’를 유지함으로써 효능을 잃어 불필요해지는 일이 없도록 한다.

량자칩은 량자계산기의 핵심부속품이다. 전통적이고 전형적인 집성전기회로칩과 달리 량자칩은 복잡한 시스템생산과정을 거쳐야 한다. 환경온도, 청정정도, 소음, 진동, 전자파 및 미세 잡질덩이 등이 모두 그 생산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량자칩 생산 과정에서 혹은 만들어진 량자칩을 보관하는 과정에서 표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초전도체 량자칩은 각류의 잡질을 흡착해 관건부속품이 엉키거나 초전도용량 등이 로화되는 현상이 초래되며 최종 량자칩 성능이 악화된다.

이번에 자주적으로 연구 개발한 량자칩 고진공 저장함에 량자칩을 놓아두면 이러한 문제들의 발생을 피면할 수 있다고 한다.

　　과학기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