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서기의 부탁 명기하고 분발향상
연변박물관 중화우수전통문화 전승 가운데서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 부단히 강화

2023-07-14 09:06:47

8년 전인 2015년 7월 16일, 습근평 총서기는 친히 연변박물관을 찾아 연변의 발전성과와 중국조선족민속문화에 대해 깊이 료해했다. 습근평 총서기가 다녀간 후 연변박물관은 지명도가 크게 향상해 전국각지의 관광객들이 분분히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6월 29일, 오전 8시 30분경, 박물관이 문을 열기 30분 전부터 박물관 북쪽 문 앞에는 이미 벌써 수많은 관광객들이 긴 줄을 서서 박물관 참관을 대기하고 있었다. 그 가운데는 국내관광객은 물론 국외관광단체도 있었다.

연변박물관 김명화 관장은 “최근 몇년간 연변박물관의 년간 관광객 접대량은 과거 몇만명에서 현재 근 20만명에 달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연인수로 관광객이 14.6만명에 달했는데 이는 전례없었던 것입니다.”고 소개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중국꿈을 실현하자면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을 확고히 하는 것을 주선으로 민족단결진보 사업을 기초성 사업으로 삼아 억세게 잘 틀어쥐여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8년 동안 연변박물관은 총서기의 부탁을 명기하고 분발 향상하여 민족문화를 발굴하고 력사문화를 전승하고 시대문화를 혁신하고 선진문화를 흡수하는 면에서 응분의 기여를 했다.

‘연변출토문물진렬’로부터 ‘조선족민속전람’, ‘천추의 기풍-조선족혁명투쟁사진렬’로부터 ‘조국과 함께 진보-연변주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 확고히 수립 전시’는 연변의 유구한 력사문화와 중국조선족 특유의 민속풍정을 전시했고 연변의 여러 민족 아들딸들이 생사고락을 함께 하고 운명을 함께 하는 공동체 리념을 보여주었으며 여러 민족 인민들이 중국공산당의 령도하에 새 중국 설립을 위해 해낸 탁월한 공헌을 보여주었고 자치주가 새시대, 새 로정에서 취득한 비범한 성과를 보여주었다.

8년간 연변박물관은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선으로 하여 3대 기본전시를 토대로 림시전시청을 충분히 활용하고 자체 주관, 협조 등 방식으로 근 40차의 류형이 부동하고 내용이 풍부한 전문전람을 진행했다. 그중 ‘영원한 기치-중국공산당창건 100돐 연변당사전’은 중앙선전부, 국가문물국에서 련합으로 추천 소개한 당창건 100돐 정품전람명단에 들기도 했다.

연변박물관은 또 ‘인터넷+박물관’건설을 크게 강화하고 사이트와 위챗공증플랫폼 등 플랫폼을 통해 년평균 온라인 전람 40기를 개최하는 한편 ‘클라우드 컴퓨팅 연변박물관 참관’, 틱톡플랫폼 생방송 등 방식으로 박물관의 선전교양 역할을 최대한 발휘했다. 

박물관의 사회교양활동 방식과 내용에도 매우 큰 제고를 가져왔다. 박물관에서 예술가를 요청해 주최한 조선족 전통음악연주감상 활동, ‘연변박물관 애국주의선전강연단’기층 선전강연 등 풍부하고 다채로운 사회교양활동은 관중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고 대중들이 고향의 력사를 더욱 잘 료해하고 문화인정을 증강하고 문화자신감을 확고히 하도록 했다.

최근 몇년간 박물관에서는 또 ‘나아가고 들여오는’ 문화전파책략을 적극 실시해 기타 박물관과의 교류와 협력을 힘껏 추진했다.

2019년부터 ‘우리의 례의-조선족전통복장전’은 선후하여 운남, 복건, 상해, 절강, 호북 등지의 8개 박물관을 찾아 전시를 하여 전통문화를 고양하고 연변을 홍보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했다. 이와 동시에 ‘금칠목조전’, ‘소수민족복장문화전’, ‘침선출수자기전’, ‘량저문화옥기전’ 등 특색정품전람은 연변인민들이 도시를 벗어나지 않고 부동한 지역, 부동한 민족의 다채로운 력사문화를 료해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타산에 대해 김명화 관장은 “향후 연변박물관은 총서기의 부탁을 명기하고 초심과 사명을 아로새기고 ‘보호를 1위에 놓고 관리를 강화하며 가치를 발굴하고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문물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새시대 문물사업방침에 따라 중화문화립장을 고수하고 중국의 이야기, 길림 이야기와 연변 이야기를 잘 엮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현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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