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2022－2023년도 ‘건강길림, 락동빙설’ 전민 건강계렬활동 가운데 하나인 연변대중고산스키경기가 연길 모드모아스키장에서 펼쳐졌다.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경기는 남, 녀 스노보드, 남, 녀 스키(남자조 경기는 청년조와 중년조로 나뉨) 등 6개 종목이 설치됐다. 경기 최년소 참가자는 만 6세, 최고령 참가자는 만 65세로 총 200여명에 달하는 선수들이 이번 경기에 참가했다.

연길에서 온 선수 최모는 “평소에 스키를 좋아해 일주일에 세번 정도 타고 있다. 스키는 나에게 있어서 건강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아주 특별한 겨울 스포츠이다. 오래동안 이 경기를 대비해 준비해온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경기 결과 남자(중년조) 스노보드에서 최명, 왕뢰, 박연걸이 1, 2, 3위를 차지했고 남자(청년조) 스노보드에서는 리지헌, 리승환, 엄경한이 1, 2, 3위, 녀자 스노보드에서는 방연미, 류미녕, 한연이 1, 2, 3위, 남자 스키(중년조)에서는 로용훈, 손성지, 김호진이 1, 2, 3위, 남자(청년조) 스키에서는 왕운함, 문상림, 최지현이 1, 2, 3위, 녀자 스키에서는 김인자, 양혜혜, 황금애가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이번 경기는 주체육국에서 주최하고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및관광국(체육국)과 연길모드모아민속관광휴가촌유한회사에서 주관했다.

　　글·사진 김홍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