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프랑스오픈 정상에메이저 최다 23회 우승에 ‘우뚝’
노박 조코비치(3위·쎄르비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정상에 서며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자로 우뚝 섰다.
조코비치는 11일 프랑스 빠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스페르 루드(4위·노르웨이)를 3시간 13분 만에 3대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최다 23회 우승을 달성했다.
조코비치가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윔블던, 올해 오스트랄리아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자신이 출전한 메이저대회에서 3련속 우승을 차지했다.
또 1987년 5월 22일생으로 이날 만 36세 20일인 조코비치는 남녀 단식을 통털어 프랑스오픈 최고령 우승 기록을 새로 썼다. 조코비치는 이번 우승으로 다음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5주 만에 1위에 복귀할 전망이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230만유로이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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