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방에서 돋보기, 확대경, 당직 약사를 배치하여 로인들을 위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의약기업에서 음성방송, 시공간 고객 서비스, 설명 간소화 등 혁신적인 조치를 출시하고 있다.

최근 몇년 동안 점점 더 많은 지역 및 단위들에서 약품설명서의 로화적용 개조 문제에 비추어 로인들에게 더 나은 의약품 사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최근 오전 9시, 호남성 장사시 부용구 조양가두에 사는 왕할머니는 걸어서 10분 만에 익풍대약방 조양점에 도착했다. 올해 70세인 왕할머니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데 과거 병원에 갔을 때 의사는 혈당수치를 개선하기 위해 매일 약을 복용할 것을 당부했다.

바로 전날 집에 있던 약이 다 떨어졌기에 왕할머니는 아침 일찍 약을 사러 온  것이다.

“어서 오세요, 우선 식후 혈당부터 측정해 드리겠습니다.” 왕할머니가 약방에 들어서자마자 익풍대약방 조양점의 만성질환 전담원 리홍지가 그를 안내했다. 로인과 장애인들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 약방은 출입구에 로인과 장애인을 위한 약품 자문 데스크를 설치하고 돋보기, 확대경 등 도구를 갖추어 놓았다. 하여 로인들이 약방에 들어선 후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

리홍지는 직업약사로서 2015년 이 약방에서 일하기 시작한 후 줄곧 왕할머니에게 약품 사용 상담을 해왔기에 왕할머니의 상황에 대해 매우 익숙하다. 하여 당뇨병 뿐만 아니라 고혈압도 앓고 있는 왕할머니가 약을 사러 올 때마다 그는 혈당과 혈압을 측정하고 질병 통제 상황을 체크했다.

장사시 시장감독관리국 약품류통처 처장 초박에 따르면 최근 몇년간 장사시 시장감독관리국은 전 시 약방에서 ‘평안약방’과 ‘청렴약방’ 창설 사업을 전개하여 한패의 품질안전, 서비스 보장의 ‘평안약방’을 선출했다.

‘평안약방’ 창설 과정에서 익풍대약방 조양점을 포함한 421개의 약방은 로인적용 서비스를 완벽히 강화했으며 한명의 약사를 배치하여 전문 로인과 장애인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또한 로인 및 장애인 서비스 데스크를 설치하고 로인 만성질환 검사 파일을 작성했으며 확대경을 갖추고 건강법률보급 강좌도 조직했다.　

　인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