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 제5기 롱아인 배구경기 펼쳐
9월의 네번째 일요일은 국제 ‘롱아의 날’이다. 제66회 국제롱아절을 맞아 롱아인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우리 주 롱아인들의 문화체육활동 참여의 적극성을 제고시키기 위해 일전 주장애인련합회에서 주최하고 연변롱아인협회에서 주관한 연변주 제5기 롱아인 배구경기가 연길에서 펼쳐졌다. 전 주 각 현, 시 80여명 롱아인들이 이번 활동에 참가하여 서로 교류하면서 롱아절을 경축했다.
롱아인 배구경기는 남성 4명, 녀성 2명으로 혼성팀을 이루어 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보통의 배구경기처럼 북적거리거나 “이겨라 우리 팀 이겨라.”라는 힘찬 응원이 경기장에 울려퍼지지 않았지만 배구경기에 전념하는 롱아인들의 스포츠정신은 그 어느 경기, 그 누구보다 뒤지지 않았다. 하루 동안의 치렬한 접전 끝에 돈화팀이 1위의 영예를, 연길팀과 왕청팀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연변주장애인련합회 관계자는 이번 경기를 통해 우리 주 롱아인, 장애인들의 문화활동을 풍부히 하고 우리 주 롱아인들의 신체단련에 참여하는 열정을 한층 더 불러일키며 장애인 대중체육의 건전한 발전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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