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적 개방 확대

7일, 중국인민은행에서는 제도적 개방을 꾸준히 확대하고 다국 투자, 융자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높은 수준의 금융시장 개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최근 몇년 동안 우리 나라는 금융기관과 장기자본을 금융시장에 유치하기 위해 제도적 개방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중국인민은행에 따르면 채권시장의 역외 투자자 범위가 역외 중앙은행 등 기관, 인민페 역외 청산은행, 참가은행에서 역외 인가 은행, 년금 펀드 등 중장기 투자자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판다본드의 루적 발행량은 약 7500억원으로 지난 2017년말 대비 240% 증가했다. 황금의 국제판은 국제회원사가 103곳, 루적 거래액 규모가 2017년말의 6.8배인 24조 6000억원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인민은행은 현재 본토와 향항 금융시장의 련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2017년 7월 채권통(국내 본토와 향항간 채권 교차거래) 북향통, 2021년 9월 남향통, 2023년 5월 상호 교환통 등이 차례로 출범했다.

중국인민은행 금융시장사의 한 관계자는 국내 채권이 블룸버그 바클레이즈, JP모건체이스, 러셀 등 세계 3대 채권 지수에 잇달아 편입됐다고 밝히면서 이것이 국내 경제의 건전한 장기발전, 금융의 지속적 개방, 인민페 자산보유 등에 대한 글로벌기관 투자자의 신뢰를 충분히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부연했다.　

신화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