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접어들면서 빙상운동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얼마 전 연길시전민건신중심 스케트장의 개장과 함께 많은 빙상 운동 애호가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겨울 빙상 운동의 즐거움과 매력을 만긱하고 있었다.
연길시전민건신중심의 스케트장은 연길에서 가장 큰 빙상장으로 매년 겨울철이 연길 시민은 물론 연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명소이다. 넓은 규모와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스케트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부터 전문 선수까지 모두 즐길 수 있기에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광동에서 연길을 찾은 관광객 서씨는 “처음으로 연길에 왔고 처음으로 스케트를 타본다.”며 “모든 것이 처음이여서 너무 재미 있고 신선하다.”고 감수를 전했다.
연길시전민건신중심은 제11회 연길국제빙상관광축제 분회장으로서 천연잔디축구장 우에 국내 최초로 2만 3000평방메터 규모의 대형 빙상장을 건설했다. 여기에는 1개의 국제 규격 400메터 스피드 스케이팅 트랙, 2개의 200메터 스피드 스케이팅 트랙 그리고 빙상 자전거, 빙상 범퍼카, 전통 개썰매, 빙상 트랙터 등 10여개 얼음 놀이기구 시설이 마련되여있다. 입장료는 15원이고 신발 대여료는 25원이며 시간 제한이 없다.
2일에 시험영업을 시작한 스케트장은 9일 정식 운영할 때까지 6000여명의 스케트 애호가가 방문하여 빙상의 즐거움을 경험했다. 시험영업기간 스케트장은 일평균 약 1000여명의 방문객을 맞았고 특히 주말에는 2000여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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