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밤하늘에서 별보다 더 밝게 빛나는 것은 무엇일가? 바로 인공위성이다.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최신호 표지에 밤하늘에서 빛나는 별의 모습을 담았다. 어두운 밤하늘에서 꼬리를 그리며 움직이는 물체는 마치 별똥별처럼 보이기도 한다.

근년 들어 밤하늘에서 별처럼 보이는 빛들이 별이 아닌 경우가 많다. 이 빛나는 물체들의 대다수는 인공위성이다.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공위성이 밤하늘 별의 자리를 대신하는 비중은 점점 높아져가고 있다. 《네이처》에 표지에 등장한 별의 궤적도 사실은 별똥별이 아니다. 인공위성이 하늘을 지나갈 때 남긴 흔적을 포착한 것이다.

이제 우리가 밤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을 찾았을 때 이는 별이 아닌 인공위성일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에 연구팀은 “위성발사가 지상 천문학 연구에 손상을 주지 않으려면 밤하늘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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