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시작되면서 뉴욕타임즈가 올해 예정된 우주탐사와 천문 이벤트를 공개했다.

올해 달상륙 열조가 뜨겁게 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국 우주 스타트업 아스트로보틱의 무인착륙선이 8일에 발사되였고 계획 대로라면 2월말 민간기업으로는 최초로 달표면에 착륙선이 도착하게 된다.

17일에는 민간우주관광 개발기업이 이딸리아, 스웨리예, 튀르키예 출신 우주비행사들을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보낼 예정이고 20일에는 일본의 달 착륙선이 달착륙을 시도할 전망이다. 착륙에 성공하면 일본은 달에 도착하는 다섯번째 나라가 된다.

2월 15일에는 달착륙선 ‘인튜이티브머신즈’가 발사될 예정이다.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이 만든 대형 로케트 ‘H3’도 이 시기 발사 재도전에 착수한다. 지난해 3월 시도한 첫 발사는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

3월에는 미국항공우주국과 인도우주연구기구가 함께 개발한 인공위성을 쏘아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 인공위성은 지구 지표면의 미세한 변화를 관측하는 다양한 탐지기를 갖고 있으며 높은 해상도의 지표면 데이터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월에는 4명의 민간인이 우주비행을 하는 ‘폴라리스 던’ 임무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5월에는 중국 ‘상아 6호’가 인간이 볼 수 없는 달 표면으로 이동해 암석을 수집할 예정이며 6월 15일에는 유럽우주국이 인공위성을 운송하는 등의 용도로 로케트 발사를 시도한다.

11월에는 51년 만에 사람을 태운 우주선이 달로 향하게 된다.

12월 30일에는 금성으로 향하는 탐사선이 발사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또 다양한 류성우가 밤하늘을 수놓아 볼멋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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