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에 이르러 우리 나라 60세 이상 로년인구가 3억명에 달하고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률이 2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로령화문제가 갈수록 두드러짐에 따라 사회의 로령화 적합에로의 개변이 하나의 중요한 임무로 부각되고 있다.

한편 정보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디지털 신제품들이 많이 나오는 데 반해 로인들은 이를 사용하기 어려워하거나 활용하지 못하는 등 고민을 많이 겪고 있다. 생활비 납부, 병원치료, 교통출행, 식사오락 등 일상 곳곳에 지능화가 필요하지만 갈수록 많은 로인들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여러 면에서 공동으로 힘을 내여 디지털기술이 로령화에 적합하게 하는 수준을 온당하게 끌어올려야 한다.

◆음성 메시지 로인들 각광

“쇼두야, 텔레비죤을 켜거라.”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는 이렇게 음성서비스가 활용되는 지능비서를 사용하면서 많은 혜택을 보고 있다.

카텐을 닫거라, 에어컨을 켜거라, 전등을 끄거라, 청소기를 돌리거라…명령만 하면 가전제품을 작동하게 하는 지능비서는 로인들에게 정말로 없어서는 안되는 개인비서이다. 사회구역에서 지능형 봉사를 제공해 관할구내 로인들의 생활에 편리를 도모해주는 곳도 많다.

쇼미, 화워이, 창유 등 브랜드의 텔레비죤이 로령화 적응 인증을 받았고 ‘격리(格力)’ 에어컨은 원격조종기를 더 간편하고 글자도 크게 만들었다. 파나소닉 브랜드는 지능전동침대, 접이식 샤워용 의자 등 로인들의 일상에 편리한 제품들을 내놓았다. 갈수록 많은 가전제품, 생활용품들이 로령화에 적합하게 설계, 생산되고 있다.

지난해 6월, 공업및정보화부는 민정부, 국가위생건강위원회와 손잡고 ‘지혜건강양로 제품 및 봉사 추천목록’을 발표하고 79가지 제품과 봉사를 선발해 전형 제품, 봉사로 보급했다. 이에 앞서 ‘이동 단말기 로령화 적합 기술요구’, ‘지능 TV 로령화 적합 설계 기술요구’ 등 문건을 내놓아 기업들이 로령화에 적합한 전자제품을 과학적으로 정조준해 개발하도록 지도, 인솔했다. 이 토대에서 향후 일상생활에 빈도 높게 사용되는 제품을 둘러싸고 음성, 동영상 및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설비의 로령화 적합 기술요구 등 업종기준을 내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경영주체들이 지속적으로 로령화에 적합한 전자제품의 연구, 개발에 힘을 기울이도록 인도할 것이라고 한다.

◆로인들의 편리 위해 개조

“글자가 너무 작아서 돋보기를 사용해도 알아볼 수가 없어유.” 로인들이 인터넷을 사용하거나 휴대폰을 볼 때 늘 겪는 불편이다. 로인들이 뉴스를 보던 데로부터 듣는 데로 전변하고 AI음성기술 등 기능을 개발해 단 한번의 조작으로 뉴스를 쉽게 듣고 음성으로 평론을 발표할 수 있게 하면 더없이 좋은 일이다. 기술승격, 립체개조, 량질봉사 등을 통해 로인들의 사용체험을 제고하는 데는 해당 부문의 정책 지지와 인도가 필요하다.

현재까지 공업및정보화부는 이미 1924개의 로인상용홈페이지와 휴대폰 APP가 로령화에 적합하게 개조를 하도록 인도했고 1억 4000만개의 스마트폰, 스마트TV가 로령화 적합하게 승격개조를 완성하고 ‘어르신 모식’, ‘관심사랑 모식’을 내놓으며 음성신문 방언식별 등 로인 적합 특색기능을 승격하도록 했다.

◆로인들에게 학습기회 제공

로인들이 새로운 과학기술 제품들을 능숙하게 즐겨 사용하도록 각종 학습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통신업체들과 은행 등 곳에서 로인들이 관련 업무를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사용법을 가르쳐준다. 로인대학, 사회구역 등에서도 로인들에게 각종 학습기회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공업및정보화부는 220만명이 넘는 로인들에게 APP 응용법을 지도하고 대면 해설 등 로인사랑, 로인봉사를 하도록 기업들을 이끌었다. 간단한 조작으로 인공고객봉사 열선전화를 요청한 로인이 연인수로 3억명을 넘어선다고 한다.

로령화 시대에 들어서면서 고신과학기술 제품 사용에 대한 로인들의 수요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이다. 로령화 적합 봉사를 도시 뿐만 아니라 농촌, 향진과 미발달지역에로 확장해가면서 디지털기술 공공봉사 보급 범위를 계속 넓혀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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