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건강길림·락동빙설(健康吉林·乐动冰雪)’을 주제로 한 2024년 길림성대중동계수영도전경기 및 길림 돈화 제7회 국제동계수영초청경기가 돈화시 발해공원에서 펼쳐졌다. 로씨야, 파키스탄, 독일, 영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나이제리아 등 35개 국가와 중국 향항, 오문 등 지역에서 온 65개 대표팀, 700여명의 선수가 경기에 참가했다.
이날 10시경, 심판원의 지령에 선수들은 차디찬 물에 뛰여들었다. 이들중 나이가 가장 어린 선수는 9살, 나이가 가장 많은 선수는 78살이였는데 한기가 몰려드는 물속에서 서로 앞을 다투며 동계수영의 쾌락을 만끽했다. 동계수영은 도전성이 강한 빙설체육운동이다. 돈화시는 장백산의 복지, 고한산지에 위치해있고 우월한 동계수영 자원과 군중토대가 있다. 2015년 이래, 돈화시는 련속 6회의 국제동계수영초청경기를 조직했는데 현재 빙설문화를 전시하고 빙설관광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창구와 담체로 되였다.
“동계수영은 저를 즐겁고 건강하게 합니다.” 경기를 순조롭게 마친 72세 되는 심양대표팀 선수 리선생은 이같이 말하면서 “동계수영의 매력은 체험을 해본 사람만이 아는데 10여년 전에 수영을 접촉한 후 이 운동을 사랑하게 되였다. 동계수영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자신에 대한 도전으로서 갈수록 많은 이들이 이 운동을 좋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시간이 넘는 치렬한 경쟁 끝에 로씨야에서 온 선수 루스구라코브플라톤, 구츠네조바 바룽니나가 각각 29세 이하 남자조와 녀자조의 우승을 따냈다.
료해한 데 따르면 길림성체육국, 연변주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주체육국과 돈화시정부에서 주관한 이번 활동은 전국 동계수영일과 2023년—2024년 연변빙설관광축제 계렬행사 가운데의 하나로 알려졌다.
형옥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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