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길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에 따르면 음력설기간 외지 관광객들과 행인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기 위해 연길시 공원로 연변대학 왕훙벽 주변 모든 상가 화장실이 대외에 개방된다.
“화장실문제는 민생과 밀접히 관련되며 한 도시의 문명정도를 반영하는 동시에 도시의 관리능력과 봉사리념을 반영하기도 한다.”
올해 1월부터 연길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 집법일군들은 연변대학 부근 상가를 찾아다니면서 상인들에게 화장실을 무료로 개방할 데 관해 선전했는데 상가 상인들은 화장실 대외개방에 적극적으로 동의했다.
4일, 연길시 공원로에 위치한 연변대학 왕훙벽에 도착했을 때 ‘연변대학 왕훙벽 부근 상가 화장실 대외개방’이라는 패말이 한눈에 띄였다. 화장실 뿐만 아니라 각 상가들에서는 추위를 녹일 수 있도록 더운물 제공, 휴대폰 충전, 휴식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펼침으로써 관광객들이 추운 날 잠시나마 쉬여갈 수 있도록 했다.
연길시복무대로청사랭면집 관계자는 “저희 가게는 화장실 공유 뿐만 아니라 무거운 짐가방을 무료로 보관해주는 봉사까지 제공하여 관광객들에게 진정으로 편리함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길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 집법일군은 “화장실 개방은 그 도시의 서비스 수준을 제고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출행에 편리를 도모해 전체 도시의 이미지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면서 상인들의 태도에 긍정을 표했다.
한편, 연길시환경위생작업유한회사 책임자는 “음력설을 맞으며 환경위생 사업을 세밀하고 실속있게 잘하여 관광도시의 이미지를 향상시켜 관광객들에게 연길의 아름다움을 느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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