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연변대지는 생기가 넘친다. 연변주의 여러 대상건설 현장에서 건설일군들이 황금기를 다잡아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연길공룡왕국 금두환락원 서쪽에 위치한 연길관당온천호텔대상 건설 현장에는 주체건물이 일떠섰다. 공사차량들이 분주하게 나들고 일군들은 내부 인테리어중이다. 대상은 올해 5월에 사용에 투입될 예정이다.

총투자액 5.95억원, 총면적이 5.6만평방메터에 달하는 이 대상은 228개의 객실, 가족스위트룸 10개, 단독주택 5채를 갖추게 되며 온천, 음식, 객실, 회의, 오락이 일체화된 원스톱 휴양중심으로 건설된다. 대상 총경리 류문명은 “대상이 사용에 투입되면 연길모아산(공룡)문화풍경구 등 주변 관광지와 련동을 실현하여 온천 양생, 레저관광, 생태주거, 휴양을 테마로 한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연변의 여러 대상건설 현장에는 공사 열기가 뜨겁다. 훈춘 농수산물가공대상 현장에 찾아가보니 종합건물 및 랭동창고 가공실 본체, 문과 창문, 옥외벽면 보온 등 시공이 이미 전부 완성된 상태였다. 실내에서는 일군들이 인테리어, 환기 배관을 설치 작업중이였다.

“현재 전체 공사의 85%가 진행되였으며 실내 인조 대리석 부설, 벽면 타일 붙이기, 통풍배관 설치와 랭동창고 실내 우레탄 발포 작업을 하고 있다.” 천성기업 공정부 조림안 부부장의 소개에 따르면 훈춘 농수산물가공 대상의 총투자액은 약 2.14억원, 계획 용지 면적은 약 2.48만평방메터, 총건축면적은 약 3.74만평방메터에 달하며 주로 종합건물, 가공작업장, 랭동창고 및 부속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그는 대상이 사용에 투입되면 훈춘시의 농수산물가공산업 기반시설을 보완할 수 있어 중소기업의 창업 및 성장에 조건을 제공하고 농수산물가공산업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룡정변경경제합작구남단에 위치한 경공업산업단지의 총부지면적은 2.56헥타르이며 주로 2동의 가공작업장, 원료창고, 혁신창업쎈터, 다목적연구쎈터 및 부대시설 등을 건설하게 된다. 2022년에 착공한 이 대상은 현재 전체 공사의 95%를 진행해 마무리단계에 들어섰다.

도문철도공정총공사 대상 총공정사 안옥파는 “이 프로젝트는 현재 기본적인 검수 조건을 갖췄다. 주체 구조를 제외한 실외 도로, 록화는 여름에 보완한 후 전체적으로 준공 인도를 할 수 있다. 올해 6월이면 시운영 단계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총투자액이 1.84억원에 달하는 이 대상이 완공되면 매년 1000만컬레의 브랜드 운동화를 생산할 수 있으며 년간 생산액은 3억원, 납부하는 세금은 24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대상은 룡정변경경제합작구 방직의류업 승격판의 본보기 대상으로 사용에 투입되면 피크, 리닝, 안타, 361°등 브랜드의 운동화를 생산하게 된다. 이 대상은 20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대대상 건설의 이 속도전, 계주, 지구력 경기에서 연변주는 ‘대상을 왕으로’라는 사업리념을 견지하여 대상 지원 능력을 부단히 향상시켰다. ‘지도자 도급’, ‘집중 착공’, ‘쌍백 난관돌파’ 등 계렬활동을 실시하여 년간 투자액 5000만원 이상 대상 260개를 실시하고 고정자산투자를 8% 늘일 계획이다. 특히 중대대상 건설인 국도 훈울도로(훈춘－울란호트) 연길－안도 구간 개축, 국도 훈아도로(훈춘－아얼산) 연길 경내 평안－민주 구간, 쌍목봉도로통상구 등 대상의 공사진척을 다그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훈춘시철도국제물류원, 길림고특과학기술산업화 대상, 룡정시 기술인재 ‘대중창업 만중혁신’ 산업단지 등 대상이 조업하여 효과를 거둘 수 있게 하고 훈춘국제합작시범구 도로건설 및 부속시설 공사, 돈화시 목단강 홍수방지 취약부분 정비공사 등 대상이 사용에 교부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길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