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마’컵 제1차 게이트볼대회 청도에서 성황리에

2024-05-24 09:13:55

11개 팀 참가, 명양 1팀 우승


18일, 청도조선족로인련합회가 주최한 ‘락마’(乐马)컵 제1차 게이트볼대회가 성양구 ‘백성락원’ 게이트볼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아름다운 한복을 받쳐 입은 기수들의 안내하에 명양 1팀, 명양 2팀, 목릉 1팀, 목릉 2팀, 교탐팀, 황도팀, 가주풍경팀, 석복진팀, 동남산팀, 교원협회 등 11개 팀의 90여명 선수가 경쾌한 <운동원행진곡> 속에서 입장했다.

세개 구장에서 대순환 형식으로 펼쳐진 이날 경기는 시종 뜨겁고도 우호적인 분위기였다.

“여직껏 두세개 팀이 모여서 시합을 하다 보니 긴장감도 없고 재미도 덜했지만 11개 팀이 순환으로 경기를 치르다 보니 볼거리도 많고 압력도 커서 모두가 기뻐한다.”  고향 왕청에서 게이트볼팀을 이끌고 전국 대회에서 수차 우수한 성적을 따냈던 명양 1팀의 서백천 감독이 이같이 말했다.

청도조선족게이트볼협회 회장 리성화는 “조선족로인련합회 덕분에 게이트볼협회가 설립되였고 마침내 제1차 대회를 성황리에 펼치게 되였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도에서 게이트볼바람이 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청도조선족로인련합회 회장 김청호는 “이번 대회에 출석한 많은 선수들의 열정적인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단합을 위해 출범한 것 만큼 조선족로인련합회는 청도 조선족 게이트볼 운동 보급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하루 동안의 치렬한 경합을 거쳐 명양 1팀이 우승을 하고 목릉 1팀이 준우승을 하였으며 가주 풍경팀이 3등을 하고 명양 2팀이 4등을 했다.

청도조선족로인련합회와 게이트볼협회는 향후 산동반도 혹은 연해지구를 상대로 보다 큰 규모의 게이트볼대회를 조직할 타산이다. 

허강일 기자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