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팀 향후 수년간 운명에 영향 미칠 ‘판가름’
세계컵 축구 아시아지역 예선경기 36강 제5륜 중국팀(홈장) 대 타이팀 전 앞두고

2024-06-07 09:42:32

[심양 6월 5일발 신화통신 기자 소세요 공병 장일비] 6일, 2026년 미국·카나다·메히꼬 세계컵 아시아지역 예선경기 36강 제5륜 중국팀(홈장) 대 타이팀 전이 심양에서 열린다. 이 ‘판가름’은 중국 남자축구의 향후 수년간의 운명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세계컵 예선경기 36강 시합은 이제 두껨 경기만 남았다. 잠시 7점으로 소조 2위에 머물러있는 중국팀은 타이팀에 승점 3점과 꼴 득실에서 3꼴 우위이다. 마지막 경기는 소조에서 가장 강한 한국팀과 원정경기를 치르게 되며 타이팀은 홈장에서 소조의 꼴찌팀인 싱가포르팀과 격돌하게 된다.

경기 규정에 따르면 매 소조의 1, 2위는 18강에 진출한다. 현재 한국팀은 이미 본선 진출이 정해진 셈이고 중국팀과 타이팀은 다른 한 석위를 놓고 쟁탈을 벌리게 된다.

소조의 18강 진출 상황은 복잡하지만 중국팀에 있어서는 타이팀을 격패하기만 하면 한껨 앞당겨 진출하여 계속 세계컵 본선 진출을 위해 뛸 수 있다.

그러나 타이팀과의 경기에서 이기지 못한다면 마지막 한껨은 배수진을 치고 싸워야 하는 곤경에 빠지게 되며 진출의 주동권을 잃을 위험이 크다. 만약 18강 진출이 무산된다면 중국팀은 2년 앞당겨 미국·카나다·메히꼬 세계컵과 무관해지게 된다. 더욱 큰 문제는 국가축구팀이 2027년 전에는 기본상 아무런 정식 경기가 없다는 사실이다. 몇년 안에 아시아 강팀과 겨룰 기회, 수준을 높일 기회가 없게 되고 팀 또한 앞당겨 새로운 ‘세대교체’를 맞이할 수 있다.

국가축구팀 선수들의 앞에는 이겨야 하는 길밖에 없다.

“이번 경기에서 우리의 유일한 목표는 이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틀림없이 공격을 강화할 것이다.” 중국팀 감독 이반코비치는 이같이 말했다.

공격을 강화하려는 이반코비치에게 있어서 가장 큰 시련은 공격선의 선수 결실이다. 팀내의 꼴잡이 무뢰가 경고루적으로 출전할 수 없고 중앙 공격수 장옥녕은 비록 상처가 완쾌되였다지만 경기에 참가할 수 있을지는 아직까지 미지수이다. 이 밖에 리수, 고준익, 리원일 등 하프선과 수비선의 선수들이 상병, 경기중지 등 원인으로 결장하기에 중국팀의 진용에 적지 않은 영향이 미치게 된다.

“여러 선수들의 결장은 우리에게 있어서 아주 큰 결함으로 된다. 하지만 축구시합은 바로 이런 것이다. 상병을 구실로 삼을 수 없는바 우리는 모든 선수들을 잘 리용할 것이다.” 이반코비치의 말이다.

최근 슈퍼리그에서 표현이 출중하여 국가팀으로 되돌아온 귀화 공격수 알란, 페르난두가 중국팀의 이번 경기에서 공격선에 나설 확률이 높다. 이 새로운 조합이 잘 윤활할런지가 큰 정도에서 중국팀의 공격 효과를 결정하게 된다. 만약 국면을 타개하지 못한다면 이반코비치는 팀내의 키 큰 중앙공격수 바이하라무, 사유군 그리고 키가 1.93메터인 쎈터 하프 장성룡을 선택하여 팀 전반의 키 큰 우세를 리용하여 헤딩꼴을 퍼부을 수도 있다.

중국팀이 이기려면 적지 않은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지난해 11월 두 팀의 첫 경기에서 타이팀은 중국팀에 1:2로 진 후 감독을 바꾸었는데 신임 감독 이시이 마사타다의 인솔하에 올해초 아시아컵에서 16강에 진출했고 그 뒤 세계컵 예선경기 원정에서 한국팀과 비기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시이 마사타다 감독도 마찬가지로 선수 상병 문제에 부딪쳐있다. 팀의 2명 수비 주력이 결장하게 되고 하프선의 핵심 선수가 지난주 리그에서 부상해 출전할 수 있을지가 미결이다.

“우리의 목표는 남은 두껨 경기에서 6점을 따내는 것이다.” 이시이 마사타다 감독은 비기기만 하면 우세를 점할 수 있는 국면에서 타이팀은 상대적으로 느긋하게 능숙한 방어반격을 취해‘키가 작은 만큼 빠르고 령활한’ 기술특점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력이 비슷한 중국팀과 타이팀을 놓고 볼 때 첫 경기를 치러 서로 큰 비밀이 없다. 경기결과는 현장에서의 기전술 배치와 선수의 상태가 보다 관건이다.

경기 전 발표한 소식에 의하면 이번 경기의 입장권은 이미 매진되였는데 심양올림픽체육중심은 때가 되면 5만명이 넘는 팬들이 모여 국가팀을 응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양 ‘중국축구의 복지’에서 국가팀의 선수들이 최대의 전투력으로 곤경에 있는 중국축구에 불씨와 희망을 남겨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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