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관광 기념품’이 어떻게 ‘필수품’으로 되였을가?

2024-08-12 08:45:08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관광객들이 물밀듯 연변에 밀려들면서 다양한 종류의 연변관광 기념품은 관광객들이 귀가길에 오를 때 구매하는 ‘필수품’ 가운데 하나로 떠올랐다.

밤장막이 드리우면 연변대학 왕훙벽 주변은 인파로 북적이며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인증샷을 남긴다. 국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 연길의 야경을 구경하는 한편 서로 다른 특색을 갖춘 선물가게에서 가족과 친구를 위한 선물을 정성껏 고르는 것이 꽤 근사한 선택으로 되였다. 일전 연변대학 왕훙벽 부근의 한 선물가게에서 호남성에서 온 커플이 조선족 전통복장을 입힌 인형 모양의 저금통을 구매하는 모습이 기자의 눈에 들어왔다. “가게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모두 연변특색을 구비하여 많은 관광객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적잖은 관광객들이 가족과 친구들에게 줄 선물용으로 몇가지를 골라 구매한다.” 가게 주인 류모가 이같이 말했다.

연길중국조선족민속원의 ‘민속상품’ 선물가게에 진렬된 각양각색의 관광상품은 관광객들로 하여금 보는 눈이 모자라게 한다. 그중에서 선홍 빛갈의 ‘차세트 례물(清茶鲜礼)’로 불리는 다구 세트가 특별히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가게 주인에 따르면 이 다구 세트는 2019년 중국특색 관광상품대회 금상을 받은 제품이다. 연길시관광상품협회 회장 진염신은 “연변의 관광산업이 활기를 띠면서 조선족전통 문화, 인물, 음식, 의류 등 특색문화 요소를 입히고 제작, 가공을 거쳐 문화창작제품 형태로 출시되는 기념품이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연변에서 많은 문화창작기업은 민족 요소를 도시 IP로 부상시키는 데 주력하면서 예술적 느낌이 짙은 문화창작 관광 기념품을 설계하여 연변의 민속문화가 관광객들에 의해 알려지고 널리 퍼지게 했다. 2023년까지 주 및 연길시는 6회째 연변관광상품대회를 개최하고 매회 수상한 상품을 대량으로 생산했다. 최초의 민속공예품으로부터 지역 표지와 문화 특점이 내재된 다양한 상품에 이르기까지 장식품류는 혁신을 거듭해 꾸준히 인기를 누리면서 연변 요소를 구비한 기념품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문화관광의 심미로 연변 문화를 전파하고 문화관광의 형상으로 연변의 매력을 구현했다.” 연변상봉문화과학기술유한회사 총경리 송명봉은 기업은 일련의 연변 요소를 갖추고 특색이 뚜렷하며 시장 호감도가 높은 문화창작 기념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젊은층의 소비방식을 구현하면서 연변 요소를 녹여내 예술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제품을 제작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이 보기 좋고 재미있고 휴대하기 쉬운 특색 기념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관광 기념품 하나하나에는 연변의 문화적 깊이가 담겨있고 연변의 도시적 특징이 담겨져있다. 그것은 외지 관광객들이 두 손 가득 들고 돌아가는 선물이자 연변사람들의 손님 대접을 표현하는 도시의 선물이며 친척과 친구를 위한 명절선물이기도 하다. 다양한 문화가 서로 융합된 변강 도시로서 연변은 발전 과정에서 풍부한 력사와 문화적 기반을 가진 특색 있는 브랜드를 루적했는데 미식, 특산물, 문화창작 제품 등 종류도 다양하고 수량이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꾸준히 달아오르는 연변 관광의 열기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창작기업의 발전 저력이 꾸준히 구현되고 있으며 도시형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문화창작 제품이 관광명소, 호텔, 상가, 문화오락장소에 진출하면서 갈수록 더 많은 관광객들이 이 도시를 료해하고 선호하게 하고 있다.  

정무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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