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중국 제조업 500대 기업’ 명단이 지난 20일 안휘성 합비시에서 열린 ‘2025 세계제조업대회’ 개막식에서 발표됐다.
‘2025 중국 제조업 500대 기업’은 2024년 기업의 영업수입을 선정기준으로 했는데 500대 기업 명단 진입 문턱은 ‘13.5’계획(2016년-2020년) 말 110억 9000만원에서 2024년 173억 7000만원으로 높아졌고 500대 기업의 매출 합계는 40조 2400억원에서 51조 6800억원으로 증가했다.
명단에 따르면 ‘14.5’계획 이후 중국 제조업의 전략적 신흥산업이 꾸준히 성장한 가운데 통신장비 제조산업의 명단 진입 기업 수가 15개에서 20개로 증가하고 반도체, 집적회로 및 패널 제조산업의 명단 진입 기업 수는 6개에서 9개로 증가했다.
일부 첨단제조업기업들은 순위가 빠르게 상승했는데 례를 들면 BOE테크놀로지는 2024년 순위보다 11단계 상승하여 61위를 차지했고 상해윌반도체는 전년 대비 44단계 상승했다.
철도교통장비기업으로서 중국중차그룹은 전년 대비 5단계 상승하여 43위를 차지했다. 회사 당위 서기이며 리사장인 손영재는 “디지털화, 친환경화, 첨단화가 제조업 발전의 시대적 흐름이 되면서 중국중차는 빅데이터, 연산력,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관련 대형 모형을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장비제조산업이 발빠르게 디지털 스마트시대에로 진입하도록 이끌었다”고 소개했다.
전통제조업의 승격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14.5’계획 이래 건설 기계 및 부품, 보이라 및 동력장비 제조, 다이야 및 고무제품, 세멘트 및 유리 제조, 화학 원료 및 화학제품 제조 등 산업의 평균 연구개발투자 증가률이 모두 100%를 초과했다.
‘중국 제조’에서 ‘중국 창조’로 전환하는 배경에는 원시적 혁신에 대한 중시가 있다. 리빙은 “2025년 중국 제조업 500대 기업의 연구개발 강도가 2.45%로 전년 대비 0.03%포인트 증가했고 유효특허는 166.32만건, 발명특허는 80.38만건으로 전년 대비 각기 11.34%와 12.07%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제조업의 디지털화 전환은 중등 수준에서 중고급 단계에로 도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가공업정보안전발전연구중심 주임 장염은 “2025년 전국 정보화 및 공업화 융합발전 수준이 65.0에 도달했고 디지털화 연구개발 설계도구의 보급률과 핵심공정의 수치제어화 비률이 각기 84.0%와 66.8%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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