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성 30여개 대표팀 참가
17일, 성사회체육관리중심, 성로년체육협회에서 주최하고 주사회체육관리중심, 주로년체육협회에서 주관한 2025년 길림성 로년 기배구 교류활동이 연길시에서 펼쳐진 가운데 전 성 30여개 대표팀, 280여명 로인 운동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렬한 각축전을 벌렸다.
소개에 따르면 남자조 선수 년령은 57세부터 70세까지이고 녀자조 선수 년령은 52세부터 70세까지이다. 경기는 3판2승제로 소조 순회경기와 결승전 경기로 최종 우승을 가렸다. 기배구로 한자리에 모인 280여명 로인 운동애호가들은 열정과 투지로 똘똘 뭉쳐 뜨거운 현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확하고도 강력한 서브와 안정적인 패스는 날카로운 공격으로 이어졌고 다년간 호흡을 맞춘 선수들은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했다.
경기장에서의 선수들의 멋진 모습은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연길시 용기팀 선수는 “기배구는 공체가 크고 가벼워 운동으로 인한 부상 위험을 덜었기에 중로년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의 교류경기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고 소감을 표했다.
개막식 축사에서 주로년체육협회 부주석인 김철은 “이번 교류활동은 길림성 여러 지역 로인들에게 기술을 련마하고 상호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해줘 대중체육의 기능수준을 일층 향상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 주 중로년 체육사업의 깊이 있는 발전을 전면적으로 추동하고 더욱 많은 로인들이 체육단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동원해 로인들의 건강자질을 제고하고 로인군체의 여가 문화, 체육 활동을 풍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춘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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