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녕=신화통신 기자 진로연 뢰가흥] 중국철도 남녕국집단유한회사에서 알아본 데 따르면 올해 7월까지 광서를 시발점으로 하는 중국─베트남 화물렬차는 컨테이너 운송량이 루계로 표준컨테이너 6850개에 달해 동기 대비 16배 증가했다. 그중 7월 운송량은 표준컨테이너 1922개로 올해 1.4분기 운송량 총량을 초과했으며 올 들어 세번째로 월별 운송량 기록을 갱신했다.

중국─베트남 화물렬차는 2017년 11월말부터 운행됐으며 처음 운행할 때는 월평균 5편 미만이였으나 지금은 매주 3편의 렬차가 운행되고 있다. 일련의 통관 편리화 개혁의 추진하에 중국 남녕남역과 베트남 안원역 사이의 중국─베트남 표준운송 시간은 14시간에 불과해 화물은 당일 운행하여 당일 베트남 안원에 도착하고 당일 통관 인수가 완료된다.

알려진 데 따르면 중국철도 남녕국집단유한회사는 중국─베트남 화물렬차 운송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남녕의 종이제품 공급원이 중국─베트남 쾌속통관렬차로 운송되는 것을 추진했다. 광동─향항─오문 대만구의 대 베트남 무역자원과 잠재력을 충분히 발굴하고 광주─남녕─베트남 ‘철도+철도’ 련결 렬차의 운행을 조직해 광주의 컴퓨터부품 등 제품을 베트남으로 운송했다. 광주에서 베트남으로 보내는 전기기계 제품, 비닐 제품, 의류, 가구 용품 등 혼합화물들은 남녕에서 통관, 운송되도록 최적화하여 광동─향항─오문 대만구 지역의 화물 수출을 위해 새로운 다국 물류 통로를 개척했다.

최근 대량의 화학공업상품을 베트남에 수출하고 있는 중외운수 광서유한회사 업무경리 주세강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전에 베트남으로 폴리염화비닐을 수출할 때 해상으로 운송했지만 지금 중국─베트남 화물렬차를 리용하면 시효가 안정적이고 봉사가 편리할 뿐만 아니라 3~5일의 운송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아세안시장을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된다.

중국철도 남녕국집단유한회사 남녕철도물류중심 사업일군 황문한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현재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운수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철도부문은 미리 고객과 운수계획을 알아보고 상대방의 수요에 근거해 화물 선적 방안을 최적화했으며 컨테이너 선택, 적재, 운송 등 과정에서 해외 화물운송에 록색통로를 개척해 화물렬차의 적시적이고 안전한 운행을 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