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전문가 치쿤구니야열 대류행 경계 당부

2025-07-25 09:12:10

[제네바 7월 22일발 신화통신 기자 왕기빙] 22일 세계보건기구 전문가는 모기 매개 질병인 치쿤구니야열에 관해 경보를 발령하며 각국에 대응 준비를 철저히 하고 대규모적인 전염병 발생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당일 제네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계보건기구 아르보바이러스 책임자인 다이애나 알바레즈는 “현재 119개 국가와 지역에서 치쿤구니야 바이러스 전파 상황이 발견되였으며 약 550만명이 이 모기 매개 바이러스의 위험에 직면했다. 또한 대규모적인 전염병상황이 나타나면서 보건시스템에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알바레즈의 소개에 따르면 약 20년 전 치쿤구니야열 전염병상황은 인도양 지역에서 대규모적으로 발생하여 50만명가량이 피해를 입은 바 있다. 감염자 대부분이 고열, 관절통, 피로 등 급성 증상이 나타났으며 극히 드물게 사망하는 경우도 있었다.

알바레즈는 “올해부터 인도양에 있는 프랑스 소유지인 레위니옹섬에서는 인구의 3분의 1가량이 치쿤구니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예측되며 인도, 방글라데슈 등 동남아 국가에서도 치쿤구니야 바이러스 전파가 나타나고 있다. 이 밖에도 프랑스, 이딸리아 등 유럽 국가에서는 최근 해외류입성 병례가 보고되였으며 본토 전파병례도 발견되였다.”고 밝혔다.

알바레즈는 “치쿤구니야 바이러스를 지닌 모기는 대부분 열대 국가에 서식한다.”면서 세계보건기구는 성원국들이 실험실 진단법을 연구 개발하고 인원을 훈련하며 의료보건시스템을 강화함과 아울러 치쿤구니야열 전염병상황을 추적 및 통제하기 위해 검측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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