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외 3수)□ 유근순
소년의 글 한줄이
중년을 가꿔가네
숨결로 각을 모아
기나긴 세월이라
자랑찬
걸음걸음에
황혼길이 알차오
필
깊은 속 생각따라
손끝과 친구 되오
뾰족한 끝머리로
마음을 그리는데
보람찬
령혼의 숨결
희로애락 넘치오
그리움
뻐꾸기 울어 울어
새싹이 움이 트고
진달래 울긋불긋
뒤동산 물들인다
오늘도
내 마음속을
지켜주는 고향집
고운 꿈
문학원 다니면서
새 지식 배워가니
마음은 봄날이라
청춘을 꿈꿔가네
칠십이
딱 좋은 나이
흰서리도 빛나네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崔美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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