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시대 새 농민, 김장도의 이야기

2024-09-11 08:56:49

흑룡강성 상지시 마연향의 김장도(56세)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농민 형상을 구축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김장도는 일찍 한국과 일본의 원양선 선원으로 일하다가 귀향한 후 1995년부터 상지시 하동조선족향 남흥촌에 정착해 벼농사를 지었다. 하지만 수중에 있는 자금으로 몇헥타르의 농사만 하며 평범하게 지내는 삶에 안주하기 싫었다. 더욱 넓은 무대를 꿈꾸고 대농장주의 꿈을 꾸던 김장도는 국가의 ‘3농정책’을 접하고 열심히 학습하면서 시대의 흐름에 맞게 새시대의 농민으로 될 당찬 꿈을 안고 기계화, 규모화의 길을 탐색했다.

2009년 김장도는 기타 농가와 협력해 100만원을 출자하고 국가로부터 300만원을 지원받아 지능화 육모기지를 세웠다. 또한 2010년 5월에는 50만원을 출자해 상지시 ‘장도벼재배전문합작사’를 설립해 규모화 농사 기틀을 잡았다. 그리고 2011년 3월, 80만원을 출자하고 국가로부터 720만원을 지원받아  ‘장도농기계작업합작사’를 설립, 이 합작사는 당시 흑룡강성의 10개 농기계합작사로 선정되였다. 현재 김장도는 이양기, 콤바인, 중형 트럭, 드론, 소형 트럭 등을 비롯한 120대의 각종 농기구, 농기계를 확보하고 있으며 그 가치는 800만원을 넘는다.

2012년 김장도는 또 200만원을 투입해 남흥촌에 육모기지를 건설했고 2013년에는 100만원을 투입해 남흥지능화육모원구를 매입해들였으며 2014년에는 60만원을 투입해 육모하우스를 개조해 450~650평방메터의 신형 지능육모하우스 37개를 보유한 육모기지를 설립했다.

최근년간 합작사는 과학적인 농사방식을 도입, 짚을 논에 되돌려 토양 비옥도를 높였다. 또한 우량종자와 우량방법, 우량기술을 종합적으로 조합해 벼 수확량을 지속적으로 늘이고 종합량곡생산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김장도는 합작사에서 재배하는 600여무의 쌀은 자체 브랜드인 의전득금(依田得金, 록색 상표, 2016년에 획득)이다. 이 쌀은 다년간 남방 고객들이 주문하고 있는데 품질이 좋아 가격이 일반쌀보다 높고 공급이 딸린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도 근당 5.5~8.8원으로 120톤의 쌀을 판매했다.

그는 또 선후하여 300여만원을 투입해 2018년 상지시 하동조선족향 대성촌에 레저휴가와 료식업을 겸한 ‘일남농장’을 설립했다. 부지면적이 1만 8000평방메터에 달하고 6000평방메터의 양어장과 건축면적이 900평방메터에 달하는 10개의 방을 갖춘 음식점, 야외공연무대도 있어 낚시애호가, 무용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되였다.

‘일남농장’의 사장이며 상지시 장도벼재배전문합작사 리사장, 상지시 장도농기계작업전문합작사 리사장인 김장도는 선후하여 할빈시 량식생산대농가, 흑룡강성 량식생산대농가 및 할빈시 로력모범, 흑룡강성 로력모범 영예칭호를 따냈다.

  흑룡강신문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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终审:崔美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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