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길림시기록친목회가 주최하고 길림시 조선족 민간단체들이 참가한 국경절 경축 합동문예공연이 길림시 송화강변 고로장산장에서 펼쳐졌다.
길림시 조선족동락예술단, 민들레예술단, 해빛예술단, 영길현조선족민속협회예술단 등 단체의 문예애호가 200여명이 참가해 독창, 합창, 기악합주, 무용 등 다양한 문예종목 19개를 선보였다.
조선족 전통악기 가야금합주, 퉁소 합주와 최봉림 가수가 부른 노래 <풍수를 경축하네>, 김창원 가수가 부른 <나는 오지산을 사랑하네>, 노래와 무용 <엄마의 김치>, 영길현조선족민속협회예술단의 <붉은 해 변강 비추네> 등 심금을 울리는 종목들은 시종 관중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기록친목회는 2018년 3월 28일에 길림지역의 9명의 30, 40후 지성인들이 설립한 민간단체이며 길림지역 나아가 중국 조선족의 민간 력사를 기록하는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지금까지 4기에 걸쳐 130만자가 넘는 조선족 민간력사를 정리 기록했는데 조선족 우수공산당원, 혁명선렬, 로력모범들이 중국공산당의 령도 아래 부동한 력사시기에 이룩한 불멸의 업적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력사의 물결 속에서 잊혀지고 사라져가는 조선족 가정사, 조선족마을의 력사 등 민간의 력사를 정리 기록해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남기고 있는 이들의 거동은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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