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동북사범대학 음악학원 정월음악청에서 조선족 피아니스트 리홍희 피아노독주회가 성공적으로 열렸다.
다섯살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리홍희는 2010년 중앙음악학원 부속중학교에 입학해 장진, 뢰원배 교수를 스승으로 모셨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 뉴잉글랜드음악학원에서 피아노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미국 매니스음악원에서 피아노 연주 석사 학위를 따냈다. 2022년부터 지금까지 그는 미국 마이애미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대학원 조교 및 연구소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예술분야에 종사한 이래 리홍희는 각고의 노력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미국에서 학사, 석사 및 박사를 전공하는 사이 그는 줄곧 장학금을 받았다. 그는 제59회 일본국제음악대회에서 1등상을 받았고 미국 쿠릴국제피아노대회에서 3등상을 받았으며 뉴잉글랜드 음악학원대회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근년간 미국 조던, 스티펠, 윌리엄스, 모리스구스만 등 유명 음악청에서 피아노 콘서트를 펼치기도 했다.
이번 피아노 콘서트에서 리홍희는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독주곡 <피아노 소품 십수>Op. 12를 시작곡으로 트라빈스키의 <첼로, 피아노를 위한 이딸리아 모음곡> 등 세계 명곡을 연주하면서 관중들에게 예술의 향연을 선물했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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