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주당위 선전부와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최하고 연변가무단에서 정성껏 준비한 새중국 창건 75돐 기념 ‘국경절 맞이, 조국을 노래하다’ 특별 음악회가 연변로동자문화예술중심에서 열렸다.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 주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석 왕추국과 사회 각계 300여명의 관중이 함께 이날 음악회를 관람하며 예술의 향연을 만끽하고 위대한 조국의 번영과 발전을 축복했다.
교향곡 <인민만세>가 음악회의 시작을 알렸다. 웅장하고 방대한 힘이 가득한 이 곡은 영웅 서사시와 같은 깊이를 담아내며 관객들을 중국인민이 피 흘리며 싸우고 당의 지도 아래 위대한 승리를 거머쥔 격동의 시대로 이끌었고 이에 관객들은 열렬한 박수로 화답했다.
피아노 협주곡 <황하>, 교향곡 <열정이 타오르는 세월>, <나의 조국>, 녀성독창 <사랑하는 중국>, 남성독창 <공화국사랑>, 남녀이중창 <등불아래의 중국>, 그리고 노래 <동경>, <인솔자> 등 종목은 때로는 웅장하게 때로는 잔잔하게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녀성중창 <붉은 해 변강을 비추네>, 남성중창 <꽃이 만발한 연변>, 민악합주 <연변인민은 모주석을 열애하네>, 녀성독창 <잊을 수 없는 그날> 등은 관객들에게 친숙한 멜로디를 통해 연변의 발전과 변화를 느끼게 했고 75년 동안 연변 여러 민족이 위대한 조국과 함께 겪었던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되새기게 했다. 관객들은 저마다 손에 든 작은 붉은 기발을 흔들었고 음악회 현장은 붉은 물결이 일렁이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마지막으로 관객과 공연진이 함께 <조국을 노래하다>를 합창하며 음악회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신연희 기자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