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째 이어지는 ‘쌍11’행사, 올해 전략적 특징은?

2024-11-14 07:37:04

◆주기가 길고 강도가 높다

올해 ‘쌍11’은 례년에 비해 시기가 빠르게 시작되였다.

10월 8일, 틱톡, 핀둬둬 등 주요플랫폼에서는 일찌감치 예열행사를 펼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10월 14일, 티몰과 경동에서 동시에 ‘쌍11’행사를 개시했다. 이는 올해는 한달 전부터 행사가 본격 가동되였음을 알렸으며 ‘쌍11’행사의 탄생이 주기적으로 여느때보다 빨라졌음을 의미했다.

예매기가 길다는 점은 상가들이 물량 비축, 발송, 재고 정돈 등 면에서 시간적 여유가 충분해 사전준비에 보다 심혈을 기울일 수 있다. 제남중통저장창고봉사유한회사 림기분류중심 온라인관리 책임자 손덕성은 “보통 소비 절정기가 10월 22일, 11월 1일, 11월 11일 등 포인트 구간에서 수차례 나타나는데 주기가 길다는 점에서 순간 류동량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면서 주기가 긴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적잖은 플랫폼에서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혜택에 대한 강도를 높였다. ‘쌍11’기간 틱톡 전자상거래에서는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상가를 도와 질과 효익을 달성하게 했다. 특히 신규 등록 상가, 중소형 상가에 대해 플랫폼에서는 기업에 유리한 정책을 출시했다. 틱톡 전자상거래 한 책임자는 올해는 특히 신규 등록 상가에 대해 강도 높은 지원책을 펼쳤다고 말했다.

정부보조금이 처음 투입된 것 또한 올해 ‘쌍11’의 새로운 포인트이다. ‘이구환신’의 열기도 덩달아 상승했다. “플랫폼 혜택은 물론 정부보조금까지 더해지니 강도가 여느때보다 높아졌다. 가전, 가구 등 제품은 40% 할인까지 가능했다.” 가전제품을 구매한 가씨는 이같이 말했다.

쑤닝이구에서는 ‘국가보조, 공장보조, 쑤닝보조’의 3중 보조금을 출시해 최대 50% 할인까지 대규모 판촉을 펼쳤다. 이 플랫폼에서는 올해 ‘쌍11’기간 ‘이구환신’ 주문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0%를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오프라인 소비가 강세를 보였으며 소비열기가 꾸준히 상승했다. 북경, 제남, 심양 등 다수의 지역내 실물상가, 슈퍼, 료식업체에서는 ‘쌍11’ 판촉행사에 적극 합류해 열기를 끌어올리는 데 동참했다. 제남시 모 샤브샤브점에서는 인당 69.9원으로 세트메뉴 7000여분을 판매해 매출을 견인했다. 이 점포의 책임자 장씨는 “온라인에서 혜택받고 오프라인에서 봉사받는 모식은 이미 소비주류이다. 이는 영업수익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솔직히 털어놓았다.

통계에 따르면 10월 30일까지 올해 ‘쌍11’행사 첫 단계 판매액이 루계로 8450억원을 돌파했다.

“플랫폼 참여 범위가 부단히 확장되고 물류 등 전자상거래 인프라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으며 소비자에 대한 상가들의 통찰력과 시장전략이 보다 정밀해지고 있다. 이러한 점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때 국내 소비시장은 여전히 큰 잠재력과 발전공간이 있다고 본다.” 중국국제전자상무중심 전자상무 수석 전문가 리명도의 말이다.


◆활력 유지에 총력을

업계인사들은 올해 ‘쌍11’이 더욱 주목받는 그 배경에는 유리한 정책들이 힘을 발휘했고 플랫폼의 서비스, 상가측 심층적 시장분석 등 요소가 겹쳐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중국가전용전기협회 한 책임자는 “소비품 ‘이구환신’ 정책의 빠른 출범은 행사에 유리한 영향을 미쳤다. 적잖은 브랜드가 이번 행사의 판촉시기를 다잡고 공략을 펼쳤다.”고 말했다. 통계에서 보여주다싶이 티몰 플랫폼은 ‘쌍11’행사가 본격 시작되기 한시간 전에 가전제품 거래액이 지난해 예상판매 시기에 비해 765% 급증했다.

올해 ‘쌍11’기간 플랫폼간의 경쟁력은 기존의 가격전쟁으로부터 봉사승격에 초점을 맞추는 데로 전환되고 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더 이상 가격흥정으로 술수를 쓰지 않고 있다. 올해 위챗지불은 토우보, 티몰 등과 접촉해 다년간 지불 면에서 존재하는 ‘장벽’을 허물기 시작했다. 스마트 물류플랫폼인 채조 등 택배회사는 이미 다수의 플랫폼과 합작의향을 보였다.

“플랫폼에서 가격흥정을 하지 않는 것은 결코 판매량이 하락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소비자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얻고 편리하다는 인상을 얻게 된다면 소비시장의 열기를 이끌 수 있는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중국인민대학 상업학원 시장판촉학과 부교수 정영이 소견을 밝혔다.

또한 상가에서는 제품을 체험하는 네티즌들의 심리본질에 보다 력점을 두고 있다. 소비자들이 어떤 것을 더 선호하는지, 트렌드가 무엇인지 등 본질적인 것을 잘 파악하고 있다. 료녕성에 위치한 옥기품 특별제작 작업회사에서는 라이브방송이 한창이다. 2000년생 책임자는 “비슷한 나이 또래이다 보니 비슷한 세대의 소비심리를 잘 알고 있다. 회사는 현재 ‘DIY+전자상거래’의 길을 개척하는 데 힘쓰고 있다. 앞으로 옥기제품이 더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산동성 한 브랜드업체의 책임자는 “소비자들의 선택경로가 보다 다양하고 많아졌다. 상가측에서는 반드시 제품의 질, 실혜, 판매업적 등 관건적인 고리를 틀어쥐고 고객심리를 파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그는 제품공급망을 개선해 올해 ‘쌍11’기간 회사 판매업적을 평소의 3배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전자상거래 전환승격 추동

‘쌍11’은 소비시장을 관찰하는 하나의 중요창구이자 소비추세의 변화를 분석하는 중요고리이기도 하다.

업계인사들은 지불, 물류 등 면에서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조치는 결국 더 나은 봉사가 소비자들에게 돌아간다는 점을 뜻하며 소비자들로 하여금 실질적인 혜택을 받게 한다고 분석했다.

‘쌍11’ 쇼핑행사가 부단히 발전됨에 따라 소비자들은 쇼핑체험, 환불, 교환 등 추후봉사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얻게 되며 이 또한 전자상거래 봉사능력이 일층 향상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신용건설 추진이 결국 소비잠재력을 방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셈이다. 중국법학회소비자권익보호법연구회 부비서장 진음강은 “플랫폼은 소비자들이 신용을 얻고 소비자와 상가간의 공평한 규칙을 구축하는 것을 통해 소비시장이 보다 꾸준히 활력을 방출할 수 있도록 한다. 상가 또한 브랜드 건설을 중시하고 단기적 리윤과 장기적 수익의 균형을 맞추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술을 리용해 능력을 부여함으로써 전자상거래 발전을 일층 추동하고 소비체험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현재 AI 보조기능, AI 디지털 라이브방송 등 기술을 빌어 플랫폼에서는 내용공급을 효과적으로 늘이고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인공지능기술이 전자상거래 면에서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으며 전체 업종에 대한 능력부여도 증강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사생활을 존중하는 동시에 빅데이터, 기술분석 등 수단을 적극 활용해 구매자문, 제품선택구매, 구매 후 권익보호 등 소비의 제반사슬을 최적화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 보다 다양한 시장공간이 창출되는 점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올해 ‘쌍11’, 현구역 시장의 소비열기가 뜨거울 뿐만 아니라 적잖은 상가의 전체 판매량이 크게 상승하는 데 일조했다. 취미소비와 정서만족 등 제품 판매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이다. 전문가는 “디지털기술의 깊은 응용성에 의해 중국 전자상거래 분야는 새로운 형태, 새로운 모식으로 보다 광범위하게 존재할 것이다. 라이브방송 전자상거래, 온·오프라인 융합 우세를 보여주는 즉시 판매 등은 향후 일정 기간 글로벌 전자상거래 분야의 발전추세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도 더 많은 발전공간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피력했다.  신화사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