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 녕안시조선족문화관예술단의 <손북춤>이 일전 북경에서 펼쳐진 성세석양홍─중국문화예술교류경연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했다.
녕안시조선족문화관예술단은 2007년 8월에 설립되여 장장 17년간 녕안시 조선민족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왔다. 예술단에는 무용대, 민악대 및 관악대가 있으며 퉁소는 성급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였고 농악무와 물동이춤은 전통민속 종목으로 보존되고 있다.
17년간 100여차례 각종 공연에 참가했고 120여명의 조선민족문화예술 인재들을 양성했으며 9차나 녕안시음력설문예야회에 참가했고 목단강시의 각종 문예경연에 참가해 수차 금상, 은상을 수여받았다. 녕안시에서 조직되는 각종 문예공연에서 조선족문화관예술단의 종목은 빼놓을 수 없는 중점 종목으로 사람들에게 각인되였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운남, 절강, 감숙 지역의 묘족, 장족, 따이족 등 소수민족지구에서 대표단을 파견했는데 17개 종목중 녕안시조선족문화관예술단의 무용은 유일한 조선족 종목으로 참가했다.
녕안시조선족문화관예술단에서는 이번 대회를 맞으면서 많은 준비를 했다. 후근을 책임진 리려평은 연습이 영향받지 않게 하기 위해 말없이 많은 일을 했고 예술지도 마영숙은 단원들이 최상의 상태로 무대에 오를 수 있게 하기 위해 로심초사했다.
큰 대회를 맞아 상하 일심 단결해 노력한 보람으로 녕안시조선족문화관예술단의 무용 <손북춤>은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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