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정시 삼합진의 소재지인 삼합촌은 전형적인 변경마을이다. 최근년간 삼합촌에서는 대상건설을 힘써 틀어쥐고 향촌진흥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랭수어 양식 및 가공 기지 대상, 망강각풍경구 승격 대상, 전원종합체 대상이 그중 전형적인 례로 손꼽힌다.

11월 28일, 삼합촌에 위치한 전원종합체 건설 대상 현장에 이르니 수화물 보관 구역에는 관광객들의 짐이 가지런히 놓여있었고 2층 민박에서는 일군들이 한창 실내를 청소하고 있었다.
료해에 따르면 총투자액이 2000만원에 달하는 전원종합체 대상은 이미 운영되였으며 촌집체에 년평균 26.5만원의 수입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1층에 위치한 유리온실 관광구역에서는 다양한 식물과 랭수어를 감상할 수 있고 바로 뒤쪽에 위치한 랭장창고는 송이, 사과배, 산나물, 잣 등 농산물을 저장하였다가 비제철 상품으로 판매하여 수입을 일층 제고시킬 수 있다. 2층과 3층은 식당, 민박, 전자상거래 플랫폼 운영쎈터로 쓰이는데 300여명이 모여 식사할 수 있는 널직한 장소와 5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민박시설을 갖추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조선족 음식과 민속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으며 농산물이 제철을 맞을 때면 온라인 판매를 위한 생방송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삼합촌당지부 서기 류가승은 “최근년간 촌에서는 관광업을 중심으로 1, 2, 3차 산업의 융합 발전을 힘써 추진하고 있다. 전원종합체 대상 뿐만 아니라 망강각풍경구 승격 대상과 랭수어 양식 및 가공 기지 대상도 삼합촌에서 중점적으로 건설하는 대상이다. 올해 망강각풍경구관광봉사쎈터를 새로 건설했는데 향촌진흥 전시관, 전자상거래 생방송실, 커피숍, 민박, 나무잔도 등 여러 시설을 포함한다. 래년 5.1절 좌우 운영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그리고 총투자액이 1.08억원인 랭수어 양식 및 가공 기지 대상은 건설 막바지단계에 이르렀다. 대상이 사용에 투입되면 년간 생산액이 1.5억원으로 3000여만원의 세금을 납부할 수 있을뿐더러 1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소개에 따르면 이 대상은 랭수어 양식 및 제품의 연구 개발을 지역관광과 융합해 산업사슬을 연장하고 ‘관광+’ 모식의 발전리념으로 향촌 관광단지를 건설하는 데 전략적 의의가 있다.
류가승 서기는 “올해 촌 집체수입이 102만원 좌우로 예측되는데 3년 련속 촌 집체수입이 100만원을 넘어서고 있다.”면서 “관광업을 발전시키기 시작한 이래 년평균 연 3만명가량의 관광객이 삼합촌을 방문했다. 현재 건설중인 관광 관련 대상이 전부 사용에 투입되면 년평균 연 1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표했다.
글·사진 한옥란 전정림 김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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