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생인 왕건국은 흑룡강성 눈강시 농기계기업의 책임자이다.
왕건국은 부대에서 제대한 후 기계 공장에 배치되여 판금공, 전기용접공으로 일하며 하루종일 ‘쇠붙이’를 상대했다. 그는 나중에 판매에 나섰는데 당시 농기계설비 운송 시간이 길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을 발견하고 자기가 현지 가공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몇년 동안 대리상으로 지낸 왕건국은 스스로 농기계 연구개발을 하기 시작하였고 2007년에는 흑룡강성흠원풍농업기계유한책임회사를 설립했다.
왕건국은 ‘까막눈’이던 데로부터 소프트웨어를 능숙하게 하면서 기어코 도면설계라는 난관을 돌파하였다. 왕건국의 안해 온건방에 따르면 신들린 것처럼 한밤중에도 일어나서 컴퓨터를 켜고 도면을 그렸고 연구개발에서 제품을 장기간 반복적으로 시험하고 개진했었는데 지금도 적지 않은 부품들이 작업장 뒤뜰에 쌓여있다.
왕건국에게는 농민의 재래식 방법과 사용자의 건의가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되였다.
이렇게 왕건국은 농업현장과 접근한 끈질긴 연구개발을 통해 난관을 하나하나 돌파해나갔다. 그가 연구, 개발해낸 제품은 10여차례나 되는 세대교체를 거쳤고 이런 제품은 전국 여러 지역에서 보급되였는데 그중 여러 특허를 소유한 후치질기계(除草松土机)의 총작업량은 백만무를 초과하였고 일부 제품은 수출되기도 하였다.
왕건국은 “자기가 개발한 농기계가 흑토지에서 작업하고 농민들이 이로 인해 알곡을 더 많이 생산하는 것을 보는 것이 내 인생의 가장 큰 성과이다.”고 말했다. 그의 다음단계 계획은 농업용 비닐박막수집기계 연구개발 분야를 개척하는 것이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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