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 오상시조선족중학교 새 교수청사 캠퍼스 체육관에서 오상시 ‘동심’컵 조선족 남녀혼합 배구경기가 일전 막을 올렸다.
이번 배구대회는 단합을 목적으로 신체를 단련하고 중화민족의 응집력을 강화하는 데 취지를 두었다.
이번 대회는 오상시조선민족사업추진회와 오상시조선족중학교가 주관하고 랑자주식유한회사, 화동지역 오상조선족중학교(83학급—86학급) 학우회, 오상시동방열부, 오상시유수전주업 및 정학철, 방룡운, 김민호, 전설봉, 심광섭, 리현숙, 진창수, 리설봉 등 사회 각계인사들의 협찬으로 펼쳐졌다.
오상시조선민족사업추진회 김용선 회장은 개회사에서 모든 선수들이 서로 협조하고 배합하면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나아가 단결을 도모하고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며 존중하고 단결하는, 즐겁고 건전한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조선족중학교 A팀과 B팀, 즐거움 A팀과 B팀, 조선족소학교팀, 민간단체팀, 당지부서기팀 등 총 7개팀의 6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상시 조선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고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나눔의 장,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즐거운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흑룡강신문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