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공회에서 주최하는 2025년 제3기 정월 대보름 등불축제가 9일 연변로동자문화궁에서 시작된다.
이번 등불축제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것을 주선으로 전통문화를 고양하고 중화의 미덕을 전승하며 소비열기를 불러일으켜 관광경제 발전에 조력하고 전 주 광범한 종업원 대중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며 경사스럽고 문명하고 화목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려는 데 취지를 두었다.
축제는 ‘중화민족은 한가족, 한마음한뜻으로 힘차게 전진’을 주제로 여러가지 흥미로운 활동들을 준비했다.
우선 로동자문화궁 남쪽 광장에서는 등불전시가 펼쳐질 예정인데 산업공회 산하의 각 기업과 사업단위의 종업원들이 직접 제작한 300여개의 꽃등이 이곳에 전시된다. 또 매일 저녁 6시부터 7시까지는 등불수수께끼 알아맞추기 활동이 펼쳐지는데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20차 당대회 정신, 중국공회 18차 대회 정신, 로력모범정신, 로동정신, 장인정신 등 내용을 둘러싸고 문제가 제기되며 정답을 맞추면 해당되는 상품을 받아갈 수 있다. 매일 1등상 1개, 2등상 2개, 3등상 3개와 기념상 300개가 발송된다. 이외 매일 최신영화 2편이 무료로 상영되고 컬링체험, 조선족 전통유희 체험, 시가 이어 말하기, 기념사진 촬영 등 활동이 펼쳐지며 주총공회와 주부련회에서 공동으로 개최하는 명절상품 장터도 열릴 예정이다.
등불축제는 2월 13일까지 5일간 지속된다.
전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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