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스무번째 ‘세계 신장의 날’ 당일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과 연변조의병원에서는 무료건강검진을 전개했다.

알아본 데 의하면 만성 신장질환은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공공위생 문제로서 약 8억 5000만명에 달하는 인구가 신장질환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제때에 관여하지 않으면 엄중한 합병증 내지 사망으로 이어지게 된다.

올해 ‘세계 신장의 날’ 주제는 ‘당신의 신장은 건강하십니까? 조기 검사로 건강을 수호합시다.’이다.

연변병원 현장에서 신장질병학과 의료진과 혈액투석실 간호단원 간호원들은 대중들에게 혈압을 측정하고 건강자문을 실시했으며 선전책자를 나눠주면서 만성 신장질환에 중시를 돌리고 조기에 검사받아 질병을 예방할 것을 선전했다.

연변조의병원 현장에서도 해당 병원 로년병과/신장내과 의료진이 대중들에게 혈압측정, 소변검사 등 기초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건강자문을 해주면서 신장질환에 대한 예방과 조기 검사의 중요성을 알렸다.

연변병원 신장질병학과 부주임 김화는 “신장질환을 유발하는 고위험 요소에는 당뇨나 고혈압, 심혈관질병, 비만, 신장질환 가족력, 급성 신장손상, 임신 관련 신장질병, 자아 면역력성 질병, 출생시 저체중이나 조산, 뇨로경색(尿路梗阻), 반복적인 신장결석, 신장이나 비뇨기계통 발육 이상, 더위를 먹거나 뱀에게 물렸거나 환경성 유독 물질 혹은 독성 약물에 로출, 바이러스나 기생충에 의한 감염 등 여러가지가 있다.”면서 “정기적인 소변검사, 혈액검사, 신장 초음파 검사 등 간편하고 가성비가 높으며 상처가 작은 방식으로 신장검사를 해 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제때에 치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체중을 통제하며 소변과 혈액 검사를 함으로써 신장문제를 제때에 발견하고 치료받으면 가정의 경제 부담도 줄이고 생활의 질도 향상할 수 있다. 특히 로인들은 우선 사회구역위생소에서 기초 검사를 받고 만약 상급 병원에 가 진료받을 것을 건의했다면 소홀히 하지 말고 제때에 진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글·사진 김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