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뿌리 인삼’에서 ‘백가지 품종’에 이르기까지
연길 과학기술 혁신으로 인삼산업에 에너지 부여

2025-03-28 08:37:03

연길국제공항경제개발구에서 과학기술 혁신을 엔진으로 하는 현대화 인삼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일전 길림한정인삼유한회사 스마트 생산작업장에서 자동 추출, 농축 과정을 거친 ‘홍삼육종용진액’이 막대모양의 포장주머니에 주입된 후 분초까지 표기된 생산일자와 로트번호가 인쇄되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자동화와 기술화가 이 생산라인에서 직관적으로 구현되고 있었다.

“현재 인삼보건식품, 압축홍삼 등 다양한 조제 형태를 보유하고 있다.” 길림한정인삼유한회사 대외협력부 경리 김세권은 한정인삼의 년간 수삼가공 능력은 1000톤에 달하며 이 생산력의 배후에는 기업에서 핵심적인 전문특허 기술을 장악한 동력이 있다고 말했다. 다년간 기업은 자주적으로 인삼(홍삼) 시리즈 제품을 연구, 개발, 생산, 가공, 판매하고 있으며 해마다 30여가지 신제품을 출시하고 75개 발명특허를 신청했다. 올해 기업은 혁신적으로 서양삼진액, 봉지 음료, 서양삼편 등 시리즈 신제품을 내놓았다.

길림한정인삼유한회사 작업장의 ‘과학기술 봄갈이’는 바로 연길시에서 길림성의 ‘천억급 인삼산업’ 전략적 포치를 긴밀히 둘러싸고 혁신과 돌파를 시도한 축소판이다. 최근년간 연길시는 인삼산업 발전 기회를 다잡고 지역우세, 천부적인 자원과 산업토대에 립각하여 전력으로 인삼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다그쳐 고차원, 고부가가치, 고신기술을 구비한 현대화 인삼산업 체계를 구축했다.

연변커시안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의 새로 건설한 홍삼액 정제작업장에서 선진적인 저온저압 인삼찜, 막려과, 고속 원심분리 등 기술로 인삼사포닌 등 유효 성분을 정밀하게 추출하고 수삼을 순도 높은 진액으로 전환시키는 과정을 볼수 있었다. 이런 원료는 전통 보양식에 쓰일 뿐만 아니라 화장품, 기능성 식품 생산 등 새로운 분야에도 사용하게 된다. 기업 관련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연변커시안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는 2012년에 설립되였으며 장백산지역의 수삼을 주요 원료로 홍삼 시리즈 제품을 생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회사는 총투자가 5.2억원인 증축 대상을 추동하고 있으며 2027년 이 대상이 사용에 투입되면 년간 생산액이 8000만원에서 15억원으로 뛰여오르고 300여명의 취업을 견인할 수 있다.

‘한뿌리 인삼’에서 ‘백가지 품종’에 이르기까지 과학기술 혁신은 연길시 인삼산업의 요소를 재정립하고 있다.

성급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기업인 연변한공방건강제품유한회사의 추출작업장에서 여러대의 스마트 추출탕크가 련동으로 인삼농축음료를 분류해 포장하고 있었다. “회사는 30여가지 실용성 신형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15건의 발명특허를 신청하고 40여건의 상표를 등록했다. 성내 대학교와 밀접한 산학연 협력 관계를 맺고 희소 사포닌 효과 증가, 마이크로 나노, 단계별 추출, 효소성 분해 발효, 미세분자 펩타이드 등 5대 인삼생산 기술 혁신을 통해 중국 장백산 인삼 첨단기술 브랜드를 구축했다.” 연변한공방건강제품유한회사의 관련 책임자는 최근년간 회사는 기술 투입을 꾸준히 증가하고 과학기술 혁신을 강화한 한편 선진적인 기술과 설비를 도입하여 인삼류 제품의 과학기술 함량과 부가가치를 높이면서 인삼홍경천캡슐, 령지인삼당귀캡슐, 구기자령지서양삼캡슐, 복령인삼오미자캡슐 등 다양한 보건식품을 성공적으로 연구, 개발해냈다고 밝혔다. 흑삼을 비롯한 신제품 연구개발에 대한 투입을 강화하여 길림대학, 연변대학과 함께 ‘흑삼 효능평가 시험기지’를 세우고 인삼, 홍삼, 흑삼을 주요 원료로 약식동원 물질, 신자원 식품원료 등을 배합하여 인삼 기능식품 100여가지를 연구, 개발해냈으며 그중에서 흑삼고, 흑삼진액, 흑삼추출액 등 제품이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한공방 흑삼 시리즈 제품은 멀리 일본, 한국까지 팔려나가고 있으며 한정인삼의 ‘정관장’ 시리즈제품은 중국 브랜드넷의 인삼브랜드 순위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2024년 년간 생산액은 1.6억원, 수출액은 1610만원에 달했다.

과학기술 혁신의 추동하에 현대화 인삼산업은 연길시 경제성장을 이끄는 또 하나의 중요한 엔진으로 부상하고 있다.

  소옥민 기자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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