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법정’, 학생들에게 생생한 체험의 장 열어줘

2025-04-17 09:04:29

학생들의 법치의식 일층 향상


“학생 여러분, 화룡림구기층법원 소년법정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5일, ‘소년법정’ 법원개방일 활동을 전개한 화룡림구기층법원은 화룡시신동소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특별한 ‘법정’체험을 했다. ‘법으로 빛나는 진달래’라는 당건설 브랜드를 기반으로, 미성년자들의 성장 보호를 중요한 사명으로 삼아 ‘소년법정’ 활동을 전개한 화룡림구기층법원은 이날 활동을 통해 미성년자들의 법치교양을 일층 강화했다.

처음 법원을 방문한 학생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이건 무슨 용도지?”, “저 기구는 어떤 역할을 하죠?”라며 련달아 질문을 쏟아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해설원을 담당한 법원 사업일군이  “법원휘장을 구성한 도안들이 무엇을 상징하는지 알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으로 법정안내를 시작하자 학생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귀를 기울였다. 사업일군은 “천평이 공정과 정의를 상징하듯이 법원은 늘 인민을 위한 사법과 공정한 사법을 견지하며 사회적 정의를 수호하고 있습니다.”고 설명하면서 법봉, 법정 배치의 의미를 알려주고 법의 엄숙함을 설명해주었다. 사업일군의 해설에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하는 학생들의 눈빛엔 경외심이 스며들었다.

이어 재판과정 체험에 나선 학생들은 법복을 입고 재판석에 올라 법봉을 들어보는 등 ‘꼬마법관’으로 변신했다. 뿐만 아니라 12명의 학생이 재판장, 피고인, 기소인, 변호인, 사법, 경찰 등 역할을 분담해 법정 조사, 변론 등 재판절차를 직접 연기했다.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꼬마법관’들의 ‘재판’이 이어졌고 관람석의 학생들도 ‘재판’에 집중해 생생한 ‘법정 교육’의 현장에 빠져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재판 현장을 이렇게 가까이서 경험해보기는 처음입니다. 법의 엄숙함과 공정을 추구하는 법관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고 앞으로 법을 배우고 지키는 학생이 되겠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룡림구기층법원 책임자는 “‘소년법정’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속에 ‘법의 씨앗’이 뿌리내리길 바랍니다.”며 “앞으로도 학교방문 강연, 공개재판 참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청소년들이 인생의 첫 ‘법의 단추’를 옳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강조했다. 

추춘매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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